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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화재예방 3대 대책' 자체 대응능력 키운다

담당부서
경제진흥본부 소상공인지원과
문의
02-2133-5549
수정일
2018-01-18
서울시, '경비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상생사례 확산·노무컨설팅

 - 심야시간, 전기적 요인으로 주로 발생하는 전통시장 화재 패턴 고려 맞춤형 대책

 - ICT기술 접목한 ‘전기화재감시시스템’ 도입해 누전 등 24시간 감시, 종로·용산구 시범운영

 - 56개 전통시장에 랜턴 등 자율소방대 야간 순찰물품, 소화기 등 2,503점 지원

 - 351개 전통시장 6만여 점포 대상 설 명절 전 화재취약시설 긴급점검해 즉시 시설 개선

□ 최근 청량리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8개 점포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서울시가 전통시장 자체 대처 및 초기 대응력을 강화해 화재를 예방하고 만에 하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전통시장 화재예방 3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 17일(수) 16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서초구 매헌로 99) 강당과 18일(목) 14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중구 삼일대로 363) 5층 컨벤션룸에서 열린다.
  • 서울노동청은 앞서 268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위탁관리업체 915곳 등 총 1,183여 명에게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 발송을 완료했다.

□ 이번 대책은 전통시장 화재가 주로 심야시간대 발생하고 전기적 요인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화재 발생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다.

※ 전통시장 화재 발생 주요 원인(최근 5년)

구 분

전기적 요인

부주의

기계적 요인

방화

원인미상

비 율

48%

26%

10%

3%

13%

(2016년 전기재해통계분석, 한국전기안전공사)

 

□ 우선 센서로 누전 등 전기화재 요인을 24시간 감시하는 ICT기술을 접목한 ‘전기화재감시시스템’을 도입, 시범 운영한다. 또 자율소방대가 야간에 순찰을 돌면서 화재를 감시할 수 있도록 랜턴, 방한 물품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시가 작년 전통시장 내 1점포 당 소화기 한 대를 비치한데 이어 사용했거나 낡은 소화기도 교체한다.

 

□ 3대 특별대책은 ①실시간 전기화재감시시스템 보급 및 시범운영 ②전통시장 점포별 소화기 및 단독형 화재감지기 등 물품 지원 ③설 연휴 전 전통시장 긴급점검 및 화재 취약시설 파악·보완이다.

 

□ 첫째, 전기화재감시시스템 설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상반기에 종로구 신설시장과 용산구 용문시장 300점포에  설치를 완료하고 6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와 보완점을 분석한 후 2019년부터는 서울시 전체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전기화재감시시스템’은 전통시장 점포별 두꺼비집(분전반)에 설치된 감시센서를 통해 누전, 과전류 등 전기화재 요인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그 정보를 전기안전공사 관제시스템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기안전공사에서 즉시 출동해 해당 점포의 전류 상태를 점검하고 시정 조치한다.

  • 서울시는 전기분야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실시간 전기화재감시시스템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1월중 체결하고 2~5월 중 자치구에서 감시설비를 설치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사업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실시간 전기화재감시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점포마다 일일이 방문해 전기안전점검을 해야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인적이 드물어 초기 대처가 어려운 심야시간대 화재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화재예방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둘째, 56개 전통시장에 소화기, 자율소방대 야간 순찰물품, 단독형 화재감지기 등 화재예방 및 진화 물품 2,503점을 지원한다. 이 중 소화기의 경우 사용 기간이 지났거나 이미 사용한 소화기 1,344개를 교체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설 명절 전까지 교체를 완료한다.

  • 서울시는 작년 전통시장 점포 하나당 소화기 한 대를 비치하는 ‘1점포 1소화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서울시내 351개 전체 전통시장 중 소화기가 미설치된 237개 전통시장에 소화기 13,348개를 보급한 바 있다.
  •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화재를 신속히 진화하거나 소방서에서 출동하는 시간까지 확산을 방지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대응 효과가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 작은 화재발생 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 보급 요구가 많았다.

 

□ 서울시는 1점포 1소화기 비치와 자율소방대 장비 지원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벌여 대처 능력을 키우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둘째, 56개 전통시장에 소화기, 자율소방대 야간 순찰물품, 단독형 화재감지기 등 화재예방 및 진화 물품 2,503점을 지원한다. 이 중 소화기의 경우 사용 기간이 지났거나 이미 사용한 소화기 1,344개를 교체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설 명절 전까지 교체를 완료한다.

  • 서울시는 작년 전통시장 점포 하나당 소화기 한 대를 비치하는 ‘1점포 1소화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서울시내 351개 전체 전통시장 중 소화기가 미설치된 237개 전통시장에 소화기 13,348개를 보급한 바 있다.
  •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화재를 신속히 진화하거나 소방서에서 출동하는 시간까지 확산을 방지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대응 효과가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 작은 화재발생 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추가 보급 요구가 많았다.

 

□ 서울시는 1점포 1소화기 비치와 자율소방대 장비 지원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벌여 대처 능력을 키우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아울러 자율소방대 외에도 서울시가 지역 기반의 전통시장 성장모델 발굴 및 확립을 위해 추진 중인 신시장 사업 2기 대상시장 5곳에서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점검, 전열기구 전원끄기 등 캠페인을 펼치고 집중 화재 점검을 실시한다. 시장 상인들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 신시장 5곳은 강동구 둔촌역전통시장, 중랑구 우림시장, 송파구 새마을시장, 용산구 후암시장, 금천구 은행나무시장이다.

 

□ 셋째, 서울시내 351개 전통시장의 6만 여 점포 전체를 대상으로 설 명절을 앞둔 1월22일부터 2월9일까지 3주간 화재예방 긴급점검에 나선다. 자치구별로 화재에 취약한 시장을 선정해 서울시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취약시설 긴급보수 사업’과 연계한 시설 개선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 서울시는 3년 주기로 서울시내 전통시장 점포 전부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19개소를 대상으로 위험한 전선 정비, 소화설비 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한바 있다.
  •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올해 4월 중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전통시장 긴급점검 등의 결과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취약시설 개선, 소방설비 설치 등의 사업을 우선 선정해 추진한다. 다만 시설현대화는 선정된 다음해에 사업을 시작하게 되므로 올해 중 긴급 보수해야할 시장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전통시장 취약시설 긴급보수 사업비를 교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이밖에도 자치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2월부터 6월까지 140여개 시장 19,000여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전통시장은 크고 작은 점포가 밀집돼 있어 작은 화재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인 만큼 평상시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급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취약점을 보완하고 전기화재감시시스템을 보급하는 등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시장이자 상인들에게 소중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1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안전물품 지원 형황

붙임 2 실시간 전기화재감시시스템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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