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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OECD 본부에 모두를 위한 경제 '위코노믹스' 특강

담당부서
경제정책과
문의
2133-5227
수정일
2017.11.10

□ 박원순 시장은 29일(수) 16시<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OECD 본부에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폴란드, 터키, 이스라엘 등 OECD 회원국 대사10여명, 직원 등 200여 명에게 'Demo+Cracy to WEconomics'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 이번 특강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특강 후에는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회원국 간 상호 정책조정 및 협력을 통해 세계경제의 공동 발전 및 성장과 인류의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정부 간 정책연구 협력기구로 우리나라는 1996년 12월에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 박원순 시장은 “촛불광장의 분노의 근원에는 불평등이 자리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두를 위한 경제, '위코노믹스(WEconomics)'를 제안했다. OECD가 주도하고 있는 '포용적 성장'의 서울 버전이다.

○ 포용적 성장은 경제적 불평등, 불균형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논리 아래 이를 극복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개념이다.

 

□ 박 시장은 '위코노믹스'를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성장과 분배를 분리하지 않고 동시에 가야 한다는 새로운 경제 원칙이라며, 자신의 정치, 경제 철학이자 시정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3대 핵심 잘못된 경제원칙 버리고 경제주체 다양화 소외·희생된 가치 회복>

□ '위코노믹스'의 3대 핵심방안으로 ①잘못된 경제원칙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 ②경제주체의 다양화 ③그동안 소외되고 희생된 가치들의 회복을 꼽았다. 이를 위해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민주화, 원전하나줄이기 등 대표 정책도 함께 내놨다.

○ 서울시는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지자체 최초로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16.2.)을 선언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한민국 최초 노동이사제 도입, 생활임금제 도입 등 상생경제, 공정경제,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이번 특강을 통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포용적 성장 3차 회의'의 목적을 알리고, 포용적 성장에 있어서 도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용적 성장 회의'는 부의 불평등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회원 도시 시장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1차 창립총회(뉴욕, '16.3.), 2차 회의(파리, '16.11.)에 이어 3차 회의는 오는 10월 19일(목)~20일(금)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박 시장은 당초 파리총회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비상시국 상황에 따라 순방을 취소했다.

○ 10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제3차 회의에서는 서울시의 경제민주화정책사례를 해외도시와 공유하고 서울시가 OECD와 함께 추진할 ‘포용적 성장에 대한 서울시 사례연구’의 결과도 공개되어 포용적 성장 분야에서의 서울의 이니셔티브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박원순 시장은 특강에 앞서 16시<현지시각>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도 면담한다. 작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 10월의 경제민주화포럼에서 만난 이후 세 번째 만남으로, 두 사람은 ‘포용적 성장’과 관련해 지속적 공감대를 이어가고 있다.

○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은 서울에서 개최된 ’경제민주화포럼‘(’16.10)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OECD가 주도하는 ‘포용적 도시 성장 캠페인(The Inclusive growth in cities)’을 소개하고, 포용적 성장을 위한 도시간 자율 연맹 및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 박 시장은 다보스포럼 참석 당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작년 3월 뉴욕, 파리 등 42개 세계 도시 시장들과 함께 'OECD 포용적 성장 회의'를 공동 창립한 인연이 있다. 박 시장은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 포용적 도시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 박원순 시장은 “포용적 성장을 위해서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울의 새로운 에너지, 그리고 실천 사례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고 OECD의 포용적 성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제 ‘한강의 기적’ 대신 시민들이 써내려간 ‘광화문의 기적’을 기억해달라. 위대한 대한민국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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