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유튜브와 함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유튜브와 공동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랩’ 행사가 오는 22일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SBA 미디어콘텐츠팀 시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유튜브 콘텐츠랩은 5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는 피트니스 및 운동, DIY, 요리, 교육, 문화, ASMR(힐링) 등의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하게 된다.
□ 조사에 따르면 20대 이하 젊은층의 경우, TV보다 스마트폰/PC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방송통신위원회) 2016년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언론진흥재단)
○ 방송통신위원회의 2015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10대, 20대의 약 80%가 스마트폰과 PC가 필수 매체라고 밝혀 이를 주요 매체로 사용하는 1인방송에 대한 관심 역시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 또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전국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대의 4명 중 1명은 1인방송을 시청하는 것으로 밝혀져 개인이 TV 속 주연이 되는 1인방송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런 상황을 반영해 이번 ‘유튜브 콘텐츠랩’는 현직 방송작가의 ‘방송 구성’ 등에 관한 강의 외에도 방송작가들과의 그룹 멘토링 시간으로 구성된다.
○ SBA와 유튜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향상되고 장소/출연자 섭외 등 방송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A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 영상제작을 위한 커리큘럼과 작가진을 구성하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BA와 유튜브는 올 하반기에도 ‘유튜브 콘텐츠랩’의 추가 개최를 계획하고 있으며 성과에 따라 내년 이후에도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1인미디어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1인미디어 스튜디오 등 장비 및 인프라조성에 지원할 예정이다.
○ 1인미디어 지원사업은 상암DMC홍보관 3층을 리모델링한 1인미디어 체험관을 통한 일반인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조성 중인 전문 제작시설과 지원사업을 통해 직업적 역량을 갖춘 1인미디어 제작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 먼저, 1인미디어 체험관을 통한 일반인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은 2월 25일부터 운행 중으로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200명 이상이며 매일 4건 이상의 문의가 들어 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 에스플렉스센터에 5월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인 1인미디어 제작시설은 총 170평 규모의 사무실과 총 6개의 1인미디어 스튜디오로 구성되며 이 시설에서 1인제작자들은 방송 현업인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 또한 1인미디어 제작자들은 이 시설에서 수시로 열릴 예정인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MCN(Multi Channel Network) 관계자, 기업 홍보관계자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 관계자는 이 시설들을 통해 역량을 키운 1인미디어 제작자들이 강소기업들을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생산하고 우리기업 제품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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