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융·복합 공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로 놀러오세요

□ 초등학교 5학년인 수지는 음악시간 준비물인 리코더를 살까, 빌릴까 고민하다가 집 앞에 있는 국내 최대의 3D프린터를 보유하고 있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각종 시제품을 현장에서 즉시 만들어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제작을 의뢰하면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서울시가 강남구 개포로에 위치한 舊일본인학교(강남구 개포로 416번지 일대)를 리모델링해 조성한「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디지털 체험, 교육, IT창업의 복합공간. 이곳은 시민들이 3D프린팅 체험, SW코딩, 빅데이터 등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배울 수는 공간이자, IT개발자와 메이커들이 창업의 꿈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지원과 시제품제작 공간이기도 하다.

□ 먼저, 365일 상시 개방된 IT중심의 창조적·혁신적 교육공간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SW 중심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 시민을 대상으로 드론,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창의적 문제해결 향상을 위한 놀이와 활동을 접목한 언플러그드 교육 등을 국내 최초로 도시문제 주제의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한다.

○ 컴퓨터 기반 교육 :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한 S/W 코딩교육

○ 언플러그드 교육 :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위한 놀이와

활동을 통한 SW코딩교육 및 기업가정신교육

□ 뿐만 아니다. 국내·외 글로벌 기관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4월 부터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 SAP의 디자인씽킹 교육,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으로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아이디어를 현실로, 상상을 제품으로 만들어주는 메이커 공간인 상상공작소(570-4636)도 본격적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상시 운영하는 것은 물론, 메이커 입문 교육을 진행하는 등 메이커 문화 전파와 디지털 시제품 제작 창업문화 확산의 거점이 된다.

□ 현재 30대 이상의 3D 프린터와 레이저커터, 비닐커터 등 7종의 메이커 장비를 구비한 상상공작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의 장비교육과 함께 3D 모델링 교육을 진행해 누구나 시제품 제작과 메이커 문화를 손쉽게 체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 운영시간 : 평일(월~금) 10:00~22:00, 수요일 휴관

토·일요일(10:00~18:00)에도 상시 운영

□ 아두이노를 활용한 SW코딩 및 메이커 문화를 접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화요일), 중·고등학교 대상 사물인터넷(IoT) 체험교실(목요일)을 진행한다. 2~30명 단위의 학생 단체 체험팀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 아두이노 : 센서나 부품들을 연결하여 간단한 로봇이나 전자기기 등을 만들거나 제어할 수 있는 개방형 개발도구

□ 상상공작소는 ‘메이커’와 관련된 시민 참여활동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상상공작소에서 만든 시제품들을 전시·발표하는 디지털 데모데이(가칭), 메이커 소모임·커뮤니티 운영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는 전국 최초로 3D프린팅 작업을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처리해주는 원격출력 대행서비스도 진행한다.

□ 현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디지털,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 기관이 연이어 입주하며 공간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허브인 디캠프@개포가 입주했고, 서울시의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가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 디캠프@개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허브로 15개 이상의 스타트업 팀들을 입주시켜 지원하고 있는데 공간 지원 뿐만 아니라 디캠프 선릉 센터의 노하우를 살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인큐베이팅 전문 보육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는 미세먼지, 교통, 소음공해 등 도시의 여러 문제들을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심층 분석, 해결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 또한, 일반 시민 대상의 디지털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과정 등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고급 과정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 이 밖에 독일의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SAP가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6월부터 합류해 다양한 아이디어 및 데이터 재해석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역량을 높여 전 사회로 확산하는 디자인씽킹 교육과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 서울시와 SAP는 디자인씽킹 교육과 프로젝트 지원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3.6) 했다.

□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2017년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 융·복합 공간으로 도약하는 원년”이라며, “서울대, SAP, 디캠프 등 입주기관의 전문성과 상상공작소와 같은 시민참여공간의 시너지를 높여 디지털 교육, 창업, 연구가 시작되고 논의되고 결실을 맺는 창업자들의 꿈의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개포디지털혁신파크의 교육과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gdip.seoul.kr)에서 확인 및 신청가능하며, 서울디지털재단(sdf.seoul.kr)을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

붙임 1.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시설 현황

< 시설 현황 >

￭ 개 요

- 위 치 : 강남구 개포동 개포로 416 (개포일본인학교 부지)

- 대지면적 : 16,077.9㎡

- 건물현황 : 3개동(새롬관, 마루관, 열림관) 6,078.17㎡

개포디지털혁신파크-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