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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문 구두전문학교 제화 노하우 서울서 배운다

담당부서
경제정책과
문의
2133-5257
수정일
2016.09.19

수제화

□ 서울시가 국내 유명 제화업계의 디자인실장, 수석연구원은 물론 수제화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구두전문학교에서 초빙한 교수에게 수제화 디자인부터 브랜드 관리까지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아카데미를 수제화의 메카 성수동에서 연다.

□ 우수 교육생에게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구두박람회 ‘MIKAM’의 견학기회도 주어지고, 취·창업 등까지 연계 지원한다.

□ 서울시는 점차 고령화 되어가는 제화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 수제화 아카데미 디자이너·MD 교육과정’을 5일(월) 개강한다고 밝혔다.

□ 시는 앞서 지난 7~8월 공고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교육생 16명을 최종 선발했다.

□ 교육과정은 크게 ▴남녀 슈즈 디자인 ▴드로잉·일러스트레이션 ▴제화·패션 머천다이징(MD) ▴브랜드매니지먼트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총 16주간(9.5~12.23) 성수IT종합센터 내 제화교육장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 시는 지난 7월 개설한 ‘제조기술자 교육과정’을 비롯해 기존의 수제화 교육이 기초기술교육 위주라 취·창업까지 연결되는 게 쉽지 않고, 사설교육기관의 경우에도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디자이너·MD교육과정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어 이 점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 이를 위해 수업을 세분화·전문화해 이론·실습을 병행하고,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내용을 포함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 강사진은 국내 유명 제화업계의 전문가들은 물론,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에서까지 초빙했다.

□ 국내 전문가 풀(pool)은 현재 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인실장, 갑피·저부 개발실장, 수석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이론부터 실기교육까지 담당한다.

□ 이탈리아 강사진으로는 이탈리아 내에서도 그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밀라노의 구두학교인 ‘아르스 수토리아(ARS SUTORIA)의 오리에타 펠리자리(Orietta Pelizzari), 조지아 로헤(Georgia Roehe) 교수를 초빙, 교육생들이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컬렉션 개발, 브랜드 기법 등을 가르친다.

  ○ 아르스 수토리아 : 전 세계 명문 패션 교육기관들과 교류하며 체계적이고 집중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이탈리아의 선도적인 제화교육을 이끌고 있으며, 브랜드와 디자인을 통한 글로벌 트렌드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 시는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교육생들에게 월 10만원의 수강료(재료비)를 4개월간 받은 후, 전체 교육기간 중 85% 이상 출석한 수료자에게는 전액 환급할 예정이다.

□ 또, 수료자 가운데 최우수 성적을 거둔 1인에게는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슈즈페어인 ‘MIKAM’를 참관하고 직접 밀라노 현지 시장조사도 하면서 세계적으로 ‘핫한’ 수제화 시장을 체험하고 트렌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

  ○ MIKAM : 축구장 면적의 약 10배인 7만㎡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약 1,600여 개 제화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 아울러 시는 교육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도록 교육이 끝난 후에도 성수 수제화공동판매장 입점, 사회적기업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교육생으로 선발된 허다원 씨는 “공예의 매력에 빠져 금속조형디자인과에 입학했지만, 실무이론교육이 부족해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한 실력을 쌓는 데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모집공고를 보자마자 ‘이거다!’ 싶은 생각에 설렜다”며 “아카데미 교육을 최선을 다해 이수해서 디자이너로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디자이너 및 MD 교육과정은 지난 7월 개강한 제조기술자 과정과 더불어 수제화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에게 업계현장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되어가는 수제화 산업에 청년층이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산업 재도약의 계기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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