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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혼자서, 저렴하게, 내 마음대로! 1인 가구 고객을 사로잡는 키워드를 기억하라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소상공인지원과
문의
2133-5538
수정일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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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1인가구 시대다. 가족이었던 사람들이 학교, 또는 직장문제로 1인가구가 되기도 하고, 자주적으로 독립하여 스스로 1인가구가 되기도 한다. 여러 사정이 있지만, 1인가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1인가구를 사로잡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인가구의 니즈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 그것이 1인가구의 틈새시장을 찾는 시작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2인용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파는 경우가 많다. 음식이나 가구가 특히 그렇다. 어느 음식점을 가도 넓은 테이블에 혼자 앉아 밥을 먹기에는 눈치가 보이고, 가구는 가족들이 모두 이용한다는 전제하에 덩치가 크거나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는 경우도 많다. 1인가구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한정되어 있는 셈이다. 이러한 1인 가구 시장을 노린 외식 사업 중, 현재 가장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반찬 전문점이 아닐까? 1인 가구가 많은 상권의 경우 아예 한 사람이 먹을 반찬을 포장해 판매하는 반찬 전문점이 인기를 끌고, 가게에서 혼자 먹어도 눈치보지 않을 수 있도록 칸막이를 설치한 1인 전용 식탁을 들여놓는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여 가벼우면서도 저렴하고, 예쁜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는 가구점도 늘어나고 있다. 책상, 의자, 서랍, 침대 등 상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다 보니, 1인가구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케아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1인 가구로 사는 사람들은 먹을 것을 사놓고도 많이 남아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한끼 식사는 간단하게 해결하고 싶어한다. 그렇다 보니 1인가구는 다른 타겟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 편이다. 1인가구가 요즘 자주 찾는 외식 아이템이 바로 가격 파괴의 외식업종이라고 한다. 뻭다방 같은 저가 커피와 음료 전문점이 인기를 얻고, 커피전문점에서 매일 마시는 커피와 함께 간단한 베이커리로 한끼를 해결한다. 거기에 햄버거 피자와 같은 인스턴트 음식이라도 조금더 고급스러우면서도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원하기에, 맘스터치나 마마쿡등의 수제 느낌의 햄버거 브랜드에 열광한다.

1인 가구들은 다른 사람과 상관없이 나에게 온전히 투자할 수 있기에, 여러 가지에 도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직접 자기 손으로 만드는 것에 흥미를 가진다. 100% 자기 취향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페인트칠을 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고, 리폼을 통해 생활도구를 만들어낸다. 뷰티제품부터 소품까지 자기 손으로 만드는 diy제품을 선호하는 것이다. 현재의 Diy 분야는 화장품, 가구, 인테리어 소품에 커튼, 침구류, 옷 등의 생활 전반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점을 활용해 diy도 1인 가구의 틈새 시장을 노려 보는 것은 어떨까?

 

 

 

앞으로 1인가구는 점점 늘어날 것이고, 창업 시장에서 1인가구가 차지할 비율 또한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2016년에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창업자의 자세를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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