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아이디어로 서울을 바꾸자.’ 위키 서울 14일 개최
□ 일상생활에서 느낀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해결방안을 만들고, 이 아이디어를 다른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서울시는 12월 14일(월)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47개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위키서울 성과공유회 ‘서울을 부탁해’」를 개최한다.
<올해 모집된 185개 아이디어 중 47개 선정, 전문가들이 최대 2~4개월간 집중 지원>
□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위키서울’은 시민들이 직접 제시한 서울생활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행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펼치는프로그램으로 문제해결형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가 목적이다.
□ 이번에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는 총 185개로 대학생, 마을 협동조합, 예술인, 게임전문가, 지역활동가, 디자이너, 인문학자 등 다양한 소속과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포기하거나 무심코 지나쳐온 일상 속 문제들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 것들이 주를 이뤘다.
□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1차로 47개의 아이디어를 선정, 팀당 2~4개월간 최대 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10개 팀을 선발해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서울시장상을 수여해 공익을 위해 노력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 1부 행사는 ‘위키서울 아이디어 작은발표회’로 교육, 문화예술, 나눔기부, 환경 등 분야별 14개팀이 참여해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 2부에서는 아쇼카펠로우 사례 발표가 이어지는데 첫 연사는 이혜영 아쇼카한국 대표로 더나은 세상을 만드는 사회혁신기업가를 주제로 해외 아이디어와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박유현 인폴루션 ZERO대표가 사회혁신기업가로서의 교육활동과 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이 관광문화를 만드는 사회혁신기업가를 주제로 혁신적으로 실행해 온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 아쇼카재단 소개 - 빌드레이튼(미국)이 설립한 사회혁신기업가 네트워크이며, 세계적으로 3천명의 아쇼카 펠로우 임명 - 대표적인 아쇼카펠로우는 무하마드 유누스(2006년 노벨평화상, 방글라데시), 말랄라 유사프자이(2014년 노벨평화상, 파키스탄), 카일라시 사티야티(2014년 노벨평화상, 인도), 지미 웨일즈(위키백과 설립, 미국) 등이있음. - 현재 국내에는 제주올레 이사장 서명숙, 인폴루션 ZERO 박유현 대표등 7명의 아쇼카 펠로우 활동 중 |
<우수아이디어 10개팀 선정, 네트워킹 및 창업 지원으로 실제 사업화 지원>
□ 3부는 우수 사례 시상식 및 공유회가 진행되는데 참여팀을 살펴보면 ▴‘게임에는 장애가 없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장애인에게 게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게임강사를 양성하는 <같이 Play, 가치 Play 모두다(모두다팀)> ▴장애인의 건물접근성을 지도에 나타내 편의성을 높이는<배리어프리(무장애) 지도앱 개발 및 배포(BFM팀)>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비롯해 ▴서울의 길거리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쓰레기봉투와 이를 소지할 수 있는 배지를 배포하는 <서울시를 쓰담쓰담(US팀)> ▴푸드트럭 관련 법제 정비와 인식개선 행사를 주관한 <푸드트럭 페스티벌, ‘야외키친’(ACE팀)> 등 사회적인식에 접근한 팀도 있다.
□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 관광을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엮어내는 ‘크리에이트립’ ▴청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소통수단인 필담을 활용한 캘리그라피를 교육하는 ‘청아한’ ▴창신동에서 청년 마을문화기획자를 발굴하는 ‘창신은대학’ ▴동네 슈퍼를 기록하고 응원하는 ‘쾌슈퍼X수퍼연구소’ ▴일상 속 풍경에서 디자인 패턴을 발견해 인테리어 제품을 만드는 ‘정실험실’ ▴협력적 공간 만들기 네트워크 ‘UFO’ 등 다양한 방식과 분야에서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아이디어 다수가 선보인다.
□ 서울시는 이날 성과 공유회에 참여한 우수아이디어 팀에 대해선 그동안의 위키서울 대회 참여팀과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환경 조성을 비롯해 성장경로 설계를 위한 컨설팅·멘토링 등 창업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 창업의지가 있는 팀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컨설팅을 제공하고, ’16년 서울시 창업 연계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서울시 챌린지 1000 창업 프로그램이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육성가 사업 등 아이디어의 창업화가 성공 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펼친다.
□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성과공유회는 시민이 직접 이룬 성과를확인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서울시민의 니즈와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시민 제안 아이디어 실행을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과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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