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공군이 민간 AI 기술을 국방 현장에 적용하고, AI 스타트업의 방산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거점을 본격 가동합니다.
서울시는 10월 28일 서울 AI 허브 산업 AX 혁신센터에서 '공군 AX 거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군의 AI 기술 수요와 민간기업의 혁신기술을 연결하는 공동연구 및 기술 실증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개소한 공군 AX 거점은 기존 서울 AI 허브 메인센터에서 운영하던 '공군 AI 신기술융합센터'를 확장·이전한 시설입니다. 기존 314㎡에서 1,230㎡ 규모의 산업 AX 혁신센터로 이전했으며, 연구공간과 서버실, 국방 데이터 안심존 등을 갖춰 민·군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국방 데이터 안심존은 보안이 필요한 군 데이터를 안전하게 열람하고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AI 스타트업이 군의 실제 기술 수요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군의 AI 수요와 스타트업 기술 연결…공동연구·기술 실증 확대
서울시는 공군과 협력해 국방 분야의 AI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민간 AI 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과 연구개발(R&D)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3개, 연구개발(R&D) 3개 등 총 6개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 과제는 ▲무기체계 공급망 위험 예측 ▲무인출입 통제시스템 ▲온프레미스 기반 생성형 AI 보조교관이며, 연구개발 과제는 ▲AI 기반 전투계획 작성 모델 ▲표적 자동 식별 모델 ▲이동표적 위치 추적 모델입니다.
서울시는 국방 분야의 높은 보안 요구와 기술 실증의 어려움으로 시장 진입에 제약을 겪는 AI 스타트업이 실제 군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2030년까지 연간 5개 AX 과제 발굴 지원…민·군 협력체계 강화
서울시와 공군은 2023년부터 AI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4년 서울 AI 허브에 공군 AI 신기술융합센터를 유치했으며, 올해 7월에는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방 AI 공동연구와 기술 실증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공군 AX 거점 개소를 계기로 2030년까지 연간 5개의 공군 AX 과제 발굴을 지원하고, 방산 대기업과 국방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산·학·연 워킹그룹에 AI 기업의 참여를 늘리고, 국방 아이디어 공모 해커톤과 AI 세미나·콘퍼런스 등에 기업 참여를 연계해 국방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AI 기술이 국방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K-방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공군 AX 거점 개소는 서울시와 공군이 그동안 이어온 협력을 실제 연구·실증 기반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의 우수한 AI 스타트업들이 군의 기술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실증에 참여하고, 이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해 K-방산 경쟁력과 안보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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