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년 서울형 강소기업’ 신규 인증 협약 체결

 

자율근무제와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해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는 중소기업,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조직문화 혁신으로 청년의 조기 퇴사를 줄인 IT기업, 전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며 청년 고용을 확대한 건축 전문기업까지.

서울시는 이처럼 청년이 입사해 오래 일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직접 인증하고, 청년친화 일자리 확산에 나섭니다.

 

 

청년친화 중소기업, 서울형 강소기업이란?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이 “입사하고 싶고, 다니기 좋은” 서울 대표 중소기업 인증제도입니다.
단순히 매출이나 기업 규모가 아닌,

• 청년 일자리 창출 실적

• 임금·복지·근로조건 등 근무환경

• 조직문화와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울시가 직접 인증하는 청년친화·일자리 우수 중소기업입니다.

이번 신규 인증을 통해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 전역에서 총 263개사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청년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2026년 서울형 강소기업 신규 인증 협약식 개최

서울시는 지난 9월 ‘2026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신규 인증한 48개 기업과 협약식을 12월 17일(수),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주용태 경제실장을 비롯해 신규 인증기업 48개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이 안심하고 오래 다닐 수 있는 일터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뜻을 함께 나눴습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규 인증과 함께, 청년 채용과 근무환경 개선에서 특히 우수한 성과를 낸 ‘2025년 우수 서울형 강소기업’ 3개 기업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1) ㈜아이투맥스 – “청년이 성장하는 회사”

㈜아이투맥스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청년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체계적인 직장적응 프로그램과 직무교육을 통해 청년 구성원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2) ㈜태조엔지니어링 –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일터”

㈜태조엔지니어링은 철도·도로·터널 등 토목설계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정규직 비율 100%를 유지하는 등 고용 안정성이 우수합니다. 또한 자율근무제와 스마트오피스 자율좌석제 도입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3)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 – “소통으로 조직문화를 바꾸는 회사”

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은 건축 관련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청년 일자리 창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 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ZERO DAY’, 단합대회 등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증 기업 48개사, 이렇게 약속합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48개 기업은 향후 2년간

• 청년 정규직 채용 확대

•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

을 중심으로 서울형 강소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게 됩니다.

인증기업에는 서울시가 보증하는 ‘서울형 강소기업’ 명칭과 인증현판이 부여되며, 서울시 일자리포털,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로 적극 홍보될 예정입니다.

 

 

청년 근로자가 체감하는 실질적 지원

서울시는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합니다.

• 청년 정규직 채용 후 1년 만근 시 1인당 최대 1,500만 원, 기업당 최대 4,5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 지원

• 해당 예산은 휴게·편의시설 확충, 자기계발 지원, 조직문화 개선, 건강검진 등 청년 근로자의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 전문가 현장 방문을 통한 일·생활 균형 교육·컨설팅

• 업종별 워크숍 및 노무컨설팅

• 신한은행 기업 대출금리 0.5%p 우대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됩니다.

 

 

‘검증된 기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서울형 강소기업 BI(Brand Identity)를 인증현판, 기업 누리집, 채용 홍보물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구직 청년이 채용 공고만 보고도 ‘검증된 기업’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규 인증 협약과 함께, 청년 채용과 근무환경 개선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2025년 우수 서울형 강소기업’ 3개사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표창을 받은 기업들은

• 청년 정규직 채용 확대

• 고용 유지율 향상

• 유연근무제 도입

• 조직문화 혁신

등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보여, 서울형 강소기업의 취지를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우수 사례를 다른 강소기업들과 공유해, 서울 전역 중소기업으로 건전한 고용문화와 일·생활 균형 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형 강소기업은 청년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일터’, 기업에는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서울시는 청년이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