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이 ‘행정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UN 공공행정상’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6월 26일(수) 오전 11시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년 유엔 공공행정 포럼 및 공공행정상 시상식｣에 참석해 리준화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으로부터 상을 받았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리준화(Li Junhua) 유엔경제사회처 사무차장을 비롯한 UN 공공행정상 수상국 등 100여 개국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행정력을 인정받는 영광스러운 상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억울한 상황에 처한 피해자들의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확산되지 않도록 나선 정책을 통해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이러한 정책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을 서울시 여성정책 관련 팀이 협업으로 이뤄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정책 사례를 많이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UN 공공행정상’을 주관하는 UN 경제사회국(UNDESA)은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통합대응정책’이 양성평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매우 탁월한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목표(SDGs)를 실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다른 국가들에게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관련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UN공공행정상 개요

• 명 칭: UN 공공행정상
    (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
• 목 적: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 및 공공행정 혁신 촉진
• 주 관: 유엔경제사회국(UNDESA)·유엔여성기구(UN-WOMEN) 공동
• 주 기: 매년(매년 6월 23일 UN공공행정의 날 시상)
• 시상분야: 4개 분야

우리시 수상내역

• 총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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