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서울창업허브의 입주 기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 23개사를 모집합니다.

창업기업 성장 지원, 입주 기간 최대 4년으로 확대

서울시는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전체 시설의 입주 기간을 기존 2년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이번 하반기부터는 최대 3년(1+1+1)까지 입주가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최대 4년(2+1+1)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번 제도 개편은 현장의 목소리와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선안입니다. AI, 바이오, 자율주행차 등 기술 기반 신산업은 사업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기존 2년 입주 기간은 성장에 제약이 되어왔습니다. 새로운 제도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충분한 시간 안에서 자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됩니다.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표 창업지원 거점

서울시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종합거점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연면적 24,000㎡ 규모로, 독립 사무공간뿐 아니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투자자 매칭,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올해 하반기 입주기업 모집은 9월 1일(월)부터 9월 16일(화)까지 진행되며, 총 23개사가 선발될 예정입니다.

입주기업 혜택

입주기업은 4인실(21㎡)부터 20인실(87㎡)까지 다양한 독립형 사무공간을 제공받습니다. 또한 기업의 규모와 성장 단계에 맞춰 다음과 같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업진단·전담 멘토링: 전담 액셀러레이터가 기업 현황을 진단하고 성장전략을 밀착 지원

• 투자유치 지원: ‘허브아워’, ‘데모데이’ 등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VC·AC 등 투자기관과 직접 연결

• 네트워킹 활성화: 대기업·중견기업, 다양한 창업기업과의 교류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 보육·경영지원 프로그램: 회계·법률·지식재산권 등 경영 전반 지원

모집 대상 및 신청 방법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제조, 자율주행차,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는 창업 10년 이내 기업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접수기간: 2025.9.1(월) ~ 9.16(화) 15시

• 접수방법: 서울창업허브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www.startup-plus.kr) 온라인 접수

• 심사방법: 1차 서류 평가, 2차 발표 평가

• 최종 발표: 2025.10.15(수)

모집 관련 문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02-2115-2037, ✉ startup_bi@sba.seoul.kr)으로 하면 됩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단순히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투자 연계와 글로벌 진출, 경영지원까지 창업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선순환 구조를 갖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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