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 재직 청년 대상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등 직장적응 지원…연간 총 1,800명
- 7개 자치구와 협력-서울형 강소기업, 하이서울기업 등 규모 작지만 내실있는 기업이 우선대상
- 3.6(수) 서울시-서울지방고용노동청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약정체결식’…4월부터 교육 시작
- 시, “청년이 원하는 커리어를 만들고 싶은 조직문화, 오래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만들 것”
□ 어렵게 취업문을 통과하고도 직장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잦은 이직과 번아웃을 겪는 서울형 강소기업, 하이서울기업의 입사 1년 이내 신입직원 1,13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시작한다.
○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2024년 고용노동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 청년(18~34세)이 잦은 이직으로 인한 탈진(burnout) 경험으로 구직을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않도록 신입직원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비즈니스 매너 등 직장적응 지원(온보딩프로그램)하는 것이 핵심이다.
□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은 신입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우리 기업의 경쟁력인 인재가 근속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약정 체결식」을 3월 6일(수)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 서울시는 신입직원의 성공적인 직장 적응과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7개 자치구(중구, 동대문구, 강북구, 강서구, 구로구, 서초구, 강남구)와 협력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었다. 기업 현장에 처음 도입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올해 4월부터 ▲신입직원 교육 ▲ 관리자 교육 두 가지로 진행된다.
○ 선정규모 : 967백만원(서울 340백만원/7개 자치구 627백만원)
□ 규모가 크지 않은 곳은 중소기업은 기업문화 관리와 신입사원 교육을 전담하는 인력과 예산 부족의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IT), 관광, 소상공 등 자치구별 주력 업종의 특성을 반영해 올해에만 50회 이상의 ‘직장 적응’ 교육을 진행한다.
○ 서울시가 인증한 유망 중소기업인 ‘서울형 강소기업’과 ‘하이서울기업’의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직장적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형 강소기업 307개사, 하이서울기업 1,308개사
○ 서울시는 (사)하이서울기업협회와 협력하여 서울형 강소기업과 하이서울기업의 재직청년 및 관리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 지원한다.
* 신입직원 온보딩(30회), 조직관리(20회)
○ 참여 자치구에서는 자치구별 주력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여 청년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 구로구 : IT·벤처, 중구 : 관광, 동대문구 : 소상공인 대상
□ ‘청년이 장기근속하고 싶은 기업문화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 650여명에 대해서는 신입직원(MZ) 세대와의 소통 방식,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때의 대처방법 등 청년친화적 조직관리를 위한 100회 이상의 교육·컨설팅을 제공해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도 돕는다.
○ 각 자치구에서는 서울형 강소기업과 하이서울기업 뿐만 아니라 관내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 7개 자치구 : 신입직원 온보딩(54회), 조직관리(47회)
□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은 “MZ세대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에 따라 그들이 선호하는 직장문화도 달라지고 있다. 서로의 가치관 이해, 소통 스킬과 함께 유연근무 등 워라밸을 통한 보상체계까지 청년친화적인 조직문화 교육이 청년의 직장 적응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시가 손잡고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인증한 서울형 강소기업과 하이서울기업 등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본인이 선택한 직장에서 원하는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신입들의 적응관리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경영자와 중간관리자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원이 ‘인재’인 만큼, 청년들이 오래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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