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 맞춰 생산성과 일자리 사다리 기능할 8,818개 일자리 운영
① 안심일자리–경제·신체·사회안전 등 5개 분야 약자 지원, 총 1,633개 사업
- 지하철 2인 1조 순찰,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 안전 확보, 긴급복지 가정발굴 등
② 뉴딜일자리–공공형 사업 공모, ‘약자동행형’, ‘경력형성형’ 2개 분야 총 181개 사업
- 시, 전문교육 확대, 현장 일 경험 쌓아 실질 취업 연계 강화…일자리 디딤돌 기능 강화
□ 서울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약자와의 동행 시정철학에 맞춰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다져, 공공일자리 사업의 기본 취지인 ‘일자리 사다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1,814개의 공공일자리 사업을 선정해 2023년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 공공일자리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와 안심일자리로 운영 중이다.
- 2023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총 181개 사업(1,978명 규모)
(접수일정 : 2023.1.9.(월)부터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접수)
- 2023년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총 1,633개 사업(6,840명 규모)
(접수일정 : 12.5(월)~15(목)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접수)
□ 그간 생계지원적 관점에서 인식되었던 ‘공공일자리’ 사업의 재원투입 효과를 높이고, 실제 기업과 시장에서 필요한 일자리 수요를 확보해 실제 취업 연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
○ 9월 ‘서울시 공공일자리 사업개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1~12월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내년 초부터 실행할 사업 선정을 완료했다.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생산성 강화하고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자조기반 사업으로 개편>
□ ‘서울시민 안심일자리’는 크게 ▲ 출퇴근 밀집현장 관리 등 시민 안전확보를 위한 일자리 ▲ 사회 취약계층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 2023년 상반기에만 총 1,633개 사업(6,840명 규모)을 선정하여 운영한다.
○ 내년에도 물가·금리·환율 3고(高) 현상 지속이 예상되어 연간 계획규모(86,200백만원)의 약 70%를 상반기에 편성해 경제상황 악화에 대응할 계획이며, 2023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요재원을 추가 확보하여 취약계층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 먼저, 지하철 이용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만 총 855명이 투입된다. ①출근 시간대 지하철 혼잡도가 높은 29개 역사에 2인 1조로 활동할 수 있는 225명을 배치하고 ②퇴근·야간 시간대 지하철 안전 강화를 위해 지하철 265개 전 역사를 대상으로 2인 1개조, 630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퇴직 경찰·군인, 경비·경호업체 경력자 등을 중심으로 선발해 공익적 사업에 대한 중장년 일자리 확보로도 연계한다.
○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출근시간대 시민 밀집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과밀 대기 해소를 위한 안전 확보가 필요하고, 신당역 살인사건 등 야간시간 대 지하철 역사 안전 확보가 필요하나 안전서비스를 위한 가용인력의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 특히, 혼잡 지하철 지역에서 밀집도를 분산하고, 환승통로, 진입계단 등 안전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교통약자(휠체어,유모차)를 지원하는 역무 서비스도 제공한다.
□ 약자와 동행을 위한 안심일자리도 운영된다.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사회 취약계층이 긴급복지 가정발굴, 장애인 일상 생활 지원 등 일손이 부족한 현장에서 활동하며, 사회 안전망 강화에 참여하도록 운영된다. 총 1,633개 사업에 6,840명이 참여한다.
○ 약자와의 동행 시정기조를 반영하고 단순 복지성·현금지원성 일자리가 아닌 자조·자립 기반의 생산성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동·경제·일자리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을 엄선했다.
○ 신체적 약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어린이 돌봄서비스, 장애인 일상생활 지원 등 신체적 약자 지원 사업
#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키움센터 돌봄 도우미 지원」사업(11명)
# 발달지연 아동들의 치료프로그램 운영을 돕는「어린이 낮병원 운영 지원」사업(4명)
○ 경제적 약자 긴급복지 대상 가정 발굴 보조 등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경제적 약자 지원 사업
# 취약계층 고독사 위험군에 안부 전화 등의 모니터링으로 복지대상자 발굴 사업(15명)
# 취약계층 이용자 많은 전통시장·동네마트 가격정보 조사,「물가안정 점검지원」사업(10명)
○ 디지털 약자 정보기술 습득이 어려운 노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디지털 약자 지원 사업
# 어르신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디지털 안내사」사업(150명)
# 주민센터에서 노년층 대상 디지털 업무 처리를 돕는「우리동네 디지털 안내사」사업(21명)
○ 사회안전 약자 취약계층의 거주 비율이 높은 저층 주거지 일대의 청결 상태 유지 및 범죄 예방 등 사회안전 약자 지원 사업
# 빗물받이 점검 등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는「빗물받이 전담관리자 운영」사업(70명)
#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안전관리 및 생활 위험요인 제거하는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 사업(51명)
○ 기후환경 약자 업무장소가 일정하지 않은 배달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쉼터 운영 등 야외활동 및 이동노동자 지원 사업
#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및 신고「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지원」사업(42명)
# 대규모 집객 행사 쓰레기 투기 계도를 지원하는「한강공원 환경정비」사업(30명)
□ 참여 대상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의 취약계층이다. 상·하반기 각 5개월 20일 동안 1일 58,000원(1일 6시간 근무 기준)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일부 사업의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한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업무 적응을 돕는다.
□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5일(월)부터 12월 15일(목)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공공형 사업공모, ‘약자동행형’과 ‘경력형성형’ 총 181개 사업 선정>
□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3주간 공공형(시, 구, 투자출연기관 대상)사업을 공개 모집해(10.24~11.15) 약자동행형 74개 사업, 경력형성형 107개 사업, 총 181개 사업(약 2천명 규모)을 선정했다.
□ 2023년부터는 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마다 일자리를 할당해 운영했던 기존의 공공분야 일자리 생산성을 강화하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해 ▲‘약자와의 동행’ 관련 사업 ▲‘경력형성형’ 사업 두 가지 축으로 운영하게 된다.
□ 단순 노무형 일자리가 아닌 전문분야에서 일경험을 쌓아 궁극적으로 민간 일자리 진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자리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을 엄선했다.
○ 약자동행형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정책적 지원 등 관련 민간분야 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사업
# 지역내 우수한 아동돌봄인력을 발굴, 일경험 함양하도록 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돌봄인력(30명)
# 자립준비 청년을 사회복지종사자로 육성하는 자립준비 전담요원 인턴(26명)
#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관리를 지원하는 독거어르신 케어매니저(6명)
# 기초생활수급 체납자 체납처분 유예 및 복지·일자리 지원으로 자활 터전을 제공하는 생계형 체납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담요원(2명)등이 있다.
○ 경력형성형 민간 부문에서의 경력형성 기회가 적어 공공부문에서 주도적으로 유용한 일 경험 기회 제공이 가능한 일자리 연계 사업
# 청년들을 미래 동물사육전문가로 양성하는 쥬(zoo) 아카데미 동행전문가(65명)
# 청년대상, 국내 유일의 박물관 전문직 연수과정인 박물관 학예전문직 연수과정(14명)
#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중장년 경력전환 컨설턴트(45명), 드론·항공 촬영 교육 및 실전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드론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2명) 등이 있다.
□ 참여자는 미취업 서울시민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1년간 경력을 쌓으며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1,157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뉴딜일자리의 일 경험이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역량 교육도 지원한다.
□ 또한,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스터디 활동, 취창업 동아리, 구직 활동(서류제출, 면접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자기주도적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연간 15만원까지 자격증 취득(연 3회, 회당 5만원) 비용도 지원한다.
□ 특히, 내년에는 공공형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한다. 사업 참여 초기 단계부터 직무와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자리 참여자에 대해서는 총 160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 전문성을 높이고 ‘일자리 경력관리사’ 10명을 배치해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참여자의 구직활동을 집중 지원한다.
○ 시간확대 : 근로 전 1개월간(120시간) 교육 신설 + 근로 중(40시간) 의무교육
○ 직무분야 : 5개 분야(일반경영, 문화예술경영, 행정사무, 돌봄, 교육·상담)
□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9일(월)부터 서울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또는 해당 부서 직접 접수 등 접수 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 한편, 민간의 업무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민간형 사업은 ’22년 12월말 사업자를 공모한다.
○ 민간기업 맞춤형(1,600명 목표) 50개 이상(신성장 분야는 20개 이상) 회원기업을 보유한 민간협회를 중심으로 구인수요가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참여자 교육(1~3개월)과 인턴십(3개월)을 연계한다,
○ 민간 협·단체 협력형(650명 목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역량을 보유한 비영리 단체·법인에서 회원사(협력사업장) 구인수요 파악 후 참여자 인턴십(8개월)을 연계한다.
□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복지적인 관점에서 운영되던 공공일자리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해 우리 사회의 일자리 사다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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