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 Jada 및 SVC 방한, 서울투자청과 PIF Jada 업무협약
- ‘글로벌투자유치단’ 지원사격으로 성사…서울소재 유니콘 기업에 중동자금 유치지원
- 중동 진출한 기업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중동 현지화 전략과 성장기회 모색
□ 중동지역의 큰손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2개사 서울투자청의 초청으로 서울을 방문한다. 방한 일정(9.19~22) 동안 경쟁력있는 서울 유니콘에 대한 투자유치를 검토하고, 양 지역의 스타트업 성장와 네트워킹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 서울시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초청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초청은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투자유치단 쇼룩파트너스(Shorooq Partners) 신유근 대표의 지원으로 성사되었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Public Investment Fund Jada(이하 ‘PIF Jada’)와 Saudi Venture Capital Corporation(이하 ‘SVC’) 초청은 본격적인 중동지역 ‘서울세일즈’의 시작이다.
○ 글로벌 투자유치단은 해외자금유치 촉진을 위하여 위촉된 국내·외 투자유치 관련 민·관 전문가로 현재 8명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 쇼룩파트너스는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서울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 최근 40년만의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황과 러-우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전세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서울투자청은 상대적으로 투자자본의 유동성이 풍부한 중동지역을 타킷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한다.
□ 이를 위해 ① 서울투자청과의 MOU 체결(PIF Jada), ② 서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③ 중동 기진출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골자로 글로벌 투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서울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촉진에 나선다.
□ 먼저 서울투자청은 9월 20일(화) PIF Jada(피아이에프 자다)와 서울 기업들의 해외 투자유치 발판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 9월 20일(화) 협약식에는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 마진 알샨바리(Mazin Alshanbari) PIF Jada 투자 총괄이 참석한다.
□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과 사우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유망 기업 발굴, 투자 및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을 기본으로 ①양 지역간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구축, ②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로드쇼,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 협력 운영 등을 담고 있다.
□ 또한, PIF Jada와 SVC의 관심 분야인 한국 게임, 커머스, AI 분야 서울 소재 유니콘 기업과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투자유치 지원사격에 나선다.
○ 9월 21일(수)와 22일(목), 양일 간 유니콘 기업 3개사가 참여한다.
□ 이미 중동 지역에 진출해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헬스케어, AI, 빅데이터 등 중동에 진출해 활동 중인 다양한 혁신 기업을 PIF Jada와 SVC에 소개하고 상호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투자 성과 창출의 기회로 삼는다.
○ 9월 21일(수)에 참가기업은 각 사업을 홍보하고 중동 시장 현지화 전략 및 투자유치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갖게 된다.
□ 서울투자청은 ‘서울 비전 2030’에서 제시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 올해 2월 출범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로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활약하는 금융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울투자청은 서울 유망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협업을 도모한다.
○ 특히 글로벌 펀드 운용사 및 해외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액셀러레이터(AC)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투자 지원을 실행한다.
□ PIF Jada는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공공투자기금으로 IT, 금융, 게임, 부동산 등의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 PIF Jada는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 생태계 촉진과 혁신산업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제 다각화를 지원하고 있다. 쇼룩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베다야펀드(Bedaya Fund Ⅰ)를 포함하여 23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 SVC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인 몬샷(Monsha’t)의 직속기구로 중소기업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이다.
○ SVC는 10개 이상의 펀드를 보유 중이며, 쇼룩파트너스와 같은 벤처캐피털(VC)과 함께 초기부터 성장단계 스타트업에 공동투자를 하거나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VC펀드에 직접 투자를 하는 등 직·간접 투자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 서울투자청은 이번 초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 지역 투자유치 공략에 나선다.10월에는 중동지역의 최대 정보통신분야 전시회인 GITEX에 참석해 서울기업관을 운영하고 서울기업 10개사를 현지 투자자에 소개할 예정이다.
□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는 “서울에는 훌륭한 인재를 바탕으로 하는 혁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 많다. 이번 방한이 서울의 스타트업이 중동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중동 지역과의 추가 협력을 통해 다소 정체된 글로벌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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