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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편지 152호] 틈과 사이를 엮는, 사회적경제

담당부서
사회적경제담당관사회적경제정책팀
문의
02-2133-5486
수정일
2021-01-20

서울 사회적경제 뉴스레터
 
SE : LETTER
 
 
 
152번째 ?? 틈과 사이를 엮는, 사회적경제
 
'함께'라는 가능성을 통해 우리의 삶 곳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모두의 경제, 사회적경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의 네트워크 허브로서 '경쟁을 넘어 협동으로'라는 꿈을 시민과 함께 현실로 견인하고자 합니다. 혁신의 주역인 체인지메이커 인터뷰와 일상을 바꾸는 도전의 실험을 서울 사회적경제 뉴스레터 [SE : LETTER]에서 만나보세요. 152호에는 우리 사이의 틈과 사이를 엮는 섬세하고 당당한 두 체인지메이커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SE : CHANGE

도시마을협동조합 노정은 이사장의
'퇴직하지 않아도 되는 회사'
 
"도시마을은 환경위생 기업의 사업적인 역할도 있지만, 사회적경제 기업의 역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체성이 가지고 있는 공공성과 지역 공동체성을 추구하는 방향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강서구에 살면서 서로 가깝게 어울려 지내시던 주민분 15~16인이 있으셨습니다. 같이 MT도 가고,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가꾸면서 좋은 이웃으로 지내셨던 거죠. 그러다가 이렇게 모여서 놀기만 하지 말고 우리도 무엇인가를 한번 해보자면서 시작이 되었어요. 왜냐하면 그때 모임 구성원의 주 연령대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이었는데, 보통은 회사에서 퇴직할 시기이지만 이제부터 자녀 양육이나 노후를 위해서 지속해서 돈을 벌어야 시기였기 때문이죠. ‘퇴직하지 않아도 되는 회사’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 연결이 되면서 경제조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시도를 했습니다. 강서구 사회적경제 정책을 반영해서 공유경제나 노인 일자리 창출 같은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봤는데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 주민 중 한 분이 소독업에 종사하고 계셨어요. 소독은 마을에 계속 필요한 일이기도 하면서 사람이 가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일자리로써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우면 어렵지 않게 우리들이 동네에서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고요. 그 당시 고민을 하던 15~16명의 주민이 현실적으로 같이 시작할 수는 없어서, 먼저 할 수 있는 5명이 모여서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SE : CHALLENGE] ?

사이를 잇는 음악,
아이조아뮤직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악기 교육 전문 교사로 10년 정도 일했어요. 그런데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장애 아동이 소외되는 경우를 보게 되곤 했죠. 그에 대응할 만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기치 못했던 팬데믹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지난 해, 아이조아뮤직 또한, 외부 기관이나 요양원,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예정되었던 뮤직 테라피와 음악 교육이 취소되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기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온라인 음악 교육을 위한 키트를 제작하는 등의 노력을 펼쳤다. 위기 상황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 콘텐츠의 내실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어요. 컴퓨터 음악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이미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기에, 이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았던 점은 다행이었죠. 하지만 수업을 제공하는 쪽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해도, 수업에 참여하는 분들의 입장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악기나 기기의 조작법에 대해 직접적인 강의가 힘든 측면이 있고, 음악 교육에서 중요한 현장의 음도 들을 수 없으니까요. 이런 아쉬운 부분들은 계속해서 채워나갈 생각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 더 많은 이들에게 음악 교육과 뮤직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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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보틀위크는 연희동의 작은 골목가게(보틀팩토리)에서 시작된 제로웨이스트 운동입니다. 연희동 골목에서 서울시 곳곳으로 확대되는 이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시민들 사이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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