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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기 좋은 ‘창업도시, 서울’ 만든다

담당부서
창업취업지원과
문의
02-2133-5506
수정일
2014-05-08

서울시는 그동안의 창업희망자의 양적 선발과 일률적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또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창업 全단계에 걸친 지원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서울시 창업센터 개선계획」을 7일(수) 발표했습니다.

 

최근 고용 없는 성장의 대안으로 창업을 주목하고 있지만, 창업 5년 후 살아남는 기업은 10개 중 3개꼴(29.6%) 밖에 안되고, 이마저도 이미 포화상태인 도·소매, 숙박, 음식점 등 생계형 창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개선계획은 이러한 창업현실을 반영하는 한편 서울시 창업센터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성공창업의 기반이 될 ‘서울창업허브’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종전의 ‘일괄선발과 일률적 지원’, ‘생계형 위주의 선발’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창업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담은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을 마련하고 오는 7월 선발하는 6기 청년창업프로젝트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첫째, 그동안 1,300팀 규모의 예비창업자를 일괄 선발해 공간·컨설팅·활동비 정액지급이라는 일률적인 지원을 했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창업이행 단계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합니다. 이와 함께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도소매·서비스와 같은 ‘생계형 창업’보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기회추구형 창업’에 힘을 기울입니다.

 

둘째, 창업자가 원할 때 필요한 지원을 받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일괄 선발하던 예비창업자를 정기·수시 선발방식으로 전환하며 또한 서류·면접심사에 국한했던 심사방식을 경진대회·심층면접 등으로 다양화해 숨은 창업인재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셋째, 창업을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문턱없는 개방형 창업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창업센터 입주기업 일부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개방형공간과 테크샵 등을 창업희망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창업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킹프로그램 등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학생 및 거주 외국인들의 창업을 돕기위해 창업활동거점을 조성, 창업아이디어 교환과 창업전문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민간지원기관과 멘토링과 컨설팅을 연계해 창업활동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넷째, 아이디어개발·사업화 및 공간·컨설팅 위주의 창업초기 지원방식을 개선해 ‘투자유치’, ‘유통·마케팅’, ‘해외진출’ 등 창업 全단계에 걸친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합니다.

 

다섯째, 창업지원기간을 현재 창업센터 입주 보육기간 1년을 포함해 최대 3년에서 최대 6년으로 대폭 확대하고, 졸업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기업성장에 따른 생애주기적 지원을 펼칩니다.

 

여섯째, 창업에 실패한 사람들이 성공적인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인식변화’와 ‘성공기업육성’을 지원하는 ‘7전 8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재기지원대상은 지난해 34개팀에서 대폭 늘어난 200개팀입니다.

 

일곱째, 현재 융자위주의 자금지원을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시스템 가동으로 확대해 창업자금조달이 수월해지도록 합니다.

 

여덟째, 기존 오프라인 중심 판로를 온라인 등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전담 매니저를 채용해 창업기업의 유통망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돕습니다.

 

아홉째,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창업센터 운영을 민간창업기관·대학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합니다.

 

마지막으로 관 주도의 센터 운영을 입주자 중심의 자율적인 운영으로 변화시킵니다. 서울시는 입주자가 중심이 되어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구성토록 유도하고 교육, 강좌, 투자 프로그램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치조직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공식·비공식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창업지원 10대 원칙은 지난 1일(목) 노원구 (舊)북부지방법원 신관동에 문을 연 차세대 사회문제해결형 벤처창업센터인 ‘아스피린센터(ASPIRIN Center)’에 시범적으로 적용됩니다.

 

아스피린센터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예비창업가 및 창업초기기업 15팀이 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이들은 에너지·환경과 같은 미래사회문제 이슈해결을 중심으로 ‘차세대 문제해결형 창업’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15년 7월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내 개관을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허브’도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섭니다.

 

‘서울창업허브’는 예비창업가·전문가·투자자 등이 한 곳에 모이는 네트워킹 허브로, 특화산업지구 등과 연계해 서울산업의 기반이 되는 강소기업 공급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주기적 창업보육과 지역거점 창업센터를 통한 창업통합창구(온·오프라인)보육시스템 구축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을 육성합니다.

 

 

 < 서울시 창업지원 10대원칙 >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

 

 

< 아스피린센터 위치도 및 외관 >

아스피린센터 위치도

 

아스피린센터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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