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한해 총 65개의 지속가능한 마을기업을 선정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마을기업 성공모델로 육성합니다.

서울시는 올 한해 사업비지원 35곳, 공간임대보증금지원 30곳 등 총 65곳의 마을기업에 총 30억 7200만원(국비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에는 총 30곳의 마을기업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26개 마을기업에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업성이 높은 마을기업과 청년층과 기술을 보유한 은퇴노년층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익창출가능성이 높은 마을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해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선정 시, ‘자립경영 및 지속적 수입창출가능성’ 점수를 기존 20점에서 40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아울러 청년층과 은퇴자 등 지역 내 전통기술 및 고부가가치 기술인력을 활용하는 ‘기술기반형 마을기업’을 신규 마을기업유형으로 추가해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들 기업에 대해선 선발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창업 전 필수교육과정을 별도로 개설해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는 총 35개 내외 업체에 총 10억 7200만원, 업체당 최대 8천만원까지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첫해는 5천만원, 2차년도는 3천만원이 최대한도이며, 2차년도 지원은 전년도 사업목표 달성여부와 2차년도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기준으로 연장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사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마을기업 및 마을공동체는 4월 21일(월)~25일(금)까지 해당자치구 마을기업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신청 전에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씨앗기 필수교육과정을 이수해야합니다.

‘공간임대보증금’은 총 30개 업체에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원하며 최대 8천만원의 공간임대보증금을 5년간 지원합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공모부터는 자부담 10%를 도입해 마을기업 지원업체의 책임성을 강화했으며, 사업비와 공간임대보증금 공모시기를 달리하여 마을기업 지원프로세스를 상시화하였습니다.

공간임대보증금 마을기업 선정공모 시기는 상,하반기 각 1회, 4월과 7월에 각 공고가 나갈 예정이며, 서울시는 기존의 창업 전 사업계획서 작성 및 운영방법 등의 교육은 물론 건실한 마을기업을 육성해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먼저 신청전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교육과정에 심화교육을 추가하고, 신청단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사업모델을 정의하고 세부사업방향을 검토하는 팀 워크숍을 4회로 늘려 시행합니다.

창업이후에는 법률, 세무, 회계, 홍보 등 기업 실무에 꼭 필요한 사안에 대해 상시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입니다.

▶ 2013년 마을기업 박람회 사진자료

▶ 2013년 선정 마을기업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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