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서울시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 「Seoul's 10 Soul」프로젝트가 올해 처음으로 중국 상하이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시는 첫 상하이 진출을 기념해 11월 6일 상하이에서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하나인 상하이 쓰난맨션(Sinan Mansions)에서 현지 패션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패션의 우수함을 아시아 시장에 널리 알리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현지 프로모션의 첫번째 행사는 미디어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중국의 40여 매체 50여명의 현지 기자들을 초청, 환영회 및 기자 간담회, 전시장 투어를 마련했으며, 한국 전통의 자개 장식을 활용해 만들어진 전시장은 “Seoul`s 10 Soul Jewelry Boxes”의 테마로 디자이너 10인의 컬렉션을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상하이 행사가 개최된 쓰난 맨션 외부  / 1,2층 디자이너 전시 박스 >

한, 중 문화가 어우러지고 국내외 패션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Seoul`s 10 Soul Fashion Night’에서는 해외 주요 언론을 비롯한 바이어, VIP 뿐만 아니라 패션 관계자들 500여명이 참석하여 디자이너 10인의 프레젠테이션을 볼 수 있는 전시장 투어에 나섰습니다. 모델들의 독특한 퍼포먼스와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만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 패션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가수 손담비가 ‘Seoul's 10 Soul’ 홍보 대사로 나서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디올 옴므, 버버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활약 중인 모델 푸젠강(Fu Zhenggang, 傅正剛)이 중화권의 대표 스타로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 손담비 / 푸첸강>

그 동안 디자이너 진출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상하이 진출을 성공시킨 서울시는 한걸음 더 나아가 현지 주요 패션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양도시 교류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프로모션이 국내 디자이너 들이 아시아 진출과 성공에 큰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참고자료 : 2013 Seoul's 10 Soul 디자이너 주요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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