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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일 국가산업단지 G밸리, 飛上프로젝트 본격 가동!

담당부서
경제정책과
문의
2133-5215
수정일
2013-05-02

g밸리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일명 G밸리)

서울의 미래 경제를 책임지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지식산업 단지로의 변화를 시도합니다~

 

 

<서울시「G밸리 비상프로젝트」2일 발표, 첨단지식산업단지로 변화 시도>

 

서울시는 5.2(목), 서울고용 중심지이자 벤처기업 최대 밀집지역인 G밸리가 최근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편익시설 부족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G밸리를 명실상부한 산업의 메카이자 창조도시로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G밸리 飛上 프로젝트」의 내용을 발표하고 앞으로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밸리’라는 이름은 산업단지가 소재한 구로구의 구로동, 금천구의 가산동이 모두 알파벳 머리글자 ‘G’로 시작한다는 것에서 나온 것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별칭이며, 흔히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기도 합니다.

 

G밸리의 전신은 대한민국 산업화 성지이자 국내 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으로 ’65년 착공이후 섬유․봉제 등 우리나라 제조업을 이끄는 주요 물품을 생산해왔고 ’97년에 ‘구로산업단지 첨단화 계획’을 통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 해 IT․패션․출판 등 첨단산업단지가 되었습니다.

 

 

 

 구로공단

 지밸리

옛 구로공단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

 

 

<기반 지원시설 확충없는 급속한 개발로 도시문제 발생․경쟁력 하락, 변화시급>

 

특히 ’97년 3개소에 불과하던 G밸리내 지식산업센터가 ’13년 현재 104개소로 급증했고 기업체수 1만1천여개, 종사자수 15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기반 및 지원시설이 절대 부족하고,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부족한 편익시설 등으로 타 시・도의 산업단지들에 비하여 그 경쟁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한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집적지인 G밸리가 서울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중요성을 인식, 유관기관 및 기업인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4월, G밸리내 기업단체들이 박원순 시장을 초청한 ‘G밸리 청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G밸리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6개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협력체인 ‘G밸리발전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 동 협의회에는 G밸리 기업단체인 (사)녹색산업도시추진협회(이사장 인명진), (사)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이영재)와 서울시(시장 박원순) 및 구로구(구청장 이성),금천구(구청장 차성수),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 등 모두 6개 기관․단체가 참여.

 

동 협의회를 중심으로 G밸리의 지역현안과 기업인들의 건의사항 등을 토대로 지난 1년간 6차례 본회의와 15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G밸리 飛上 프로젝트’ 내용을 이번에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G밸리 飛上 프로젝트」는 옛 구로공단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시대적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G밸리 지역 일대를 세계적인 패션․IT클러스터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한 산업기반과 지원시설의 확충,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 지원, G밸리 일자리 1만 프로젝트 등 모두 4개 분야 총 20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①역사기념․산업관광자원개발 : 노동자생활체험관 개관, 산업문화유산 발굴>

 

  • 첫째, 한국산업화와 노동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구로공단의 가치를 기념하고, 산업문화유산 발굴․보전을 위한 <구로공단 역사기념 및 산업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해 G밸리의 브랜드를 높입니다.

 

이를 위해 <구로공단 역사기념사업>은 한국의 산업화와 노동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구로공단의 역사적 가치와 산업문화유산을 발굴하여 보존하고자 하는 것으로, 앞으로 대상부지를 확보하여 옛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야학터와 공장터 등을 복원하고 7・80년대 산업・노동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구로공단 역사체험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단지내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지하철 역사내에 G밸리의 과거-현재-미래를 엿볼 수 있는 갤러리 조성도 추진합니다.

 

<②산업인프라 확충 : 기업인 만남공간인 G밸리 살롱 조성, 교통개선 등>

 

  • 둘째, 단지내 기반시설과 지원․편익시설 등 <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산업발전은 보다 앞당기고 단지의 경쟁력은 크게 강화합니다.

 

먼저, G밸리 내 기업인들이 서로 만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비즈니스룸, 소셜카페 역할을 하는 ‘G밸리 살롱’을 오는 8월 오픈합니다.

 

이 공간은 정보교류, 교육시설, 우수제품 전시공간(박스숍)으로 활용돼 관련 업체들간의 생산․기술정보 공유 및 공동기술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합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 만남공간 등은 G밸리 2단지내에 건립된 ‘하이힐(Hyhill)’(세경디앤비 소유)의 개발이익 차액 환수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된다고 밝혔습니다.

 

                               <G밸리 2단지 ‘하이힐’에 조성될 기업 지원시설>

층수(면적)

시설내용

주 요 기 능

운영자(예정)

5층(571㎡)

패 션 센 터

‣ 전시, 판매, 기술교육장, 사무실 등

패션업계 협동조합 등

6층(519㎡)

만남의 공간

‣ 회의실, 교육장, 카페, 박스샵 등

상 동

7층(539㎡)

비즈니스센터

‣ 테마전시 공간, 비즈니스 매칭공간

산단공 서울지부

 

아울러, 입주기업인과 근로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일대 교통체계도 개선한다. 시는 현재 G밸리 3단지에서 2단지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인 ‘수출의 다리’ 일대의 교통체증이 상시 심각한 수준을 보임에 따라 일대 교통흐름을 분산하기 위해 서부간선도로 진입로를 개설(’13년말 준공)하고 디지털 3단지~두산길간 지하차도를 오는 2016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1만 1천여 입주업체에 종사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지원을 위해 금년에

  • 가산3단지(대륭 테크노타운 12차, 4월 개원)
  • 구로1단지(벽산디지털밸리내, 7월 개원)에 국공립 보육시설을 각 1개소씩 확충하고,

 

앞으로도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지내 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이 외에도 근로자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96년 이후 가동이 중지된 옛 구로공단 정수장부지(산단공 소유, 19,090㎡)의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가산문화센터(시 소유 826㎡)와 구 파출소부지(산단공 231㎡)를 연계해 문화와 복지 기능을 겸한 ‘근로자 및 청소년 복합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모색합니다.

 

또한, G밸리내의 부족한 지원시설 확충을 위해 2․3단지 개발계획 변경(금천구 주관)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관련 조례(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G밸리내에 부족한 시설인

  • 공원
  • 비즈니스 지원시설(컨벤션센터, 호텔)
  • 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하는 한편,
  • 일대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G밸리를 여가와 주거, 문화와 관광이 복합된 쾌적한 첨단산업도시로 조성해나갈 예정입니다.

 

 

 수출의 다리

 보육시설

  ‘수출의 다리’의 정체 해소 → 지하차도 개설 등

산업단지내 보육시설 확충

  

<③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 : 기업체 DB․온라인플랫폼 구축, 패션센터 조성>

 

  • 셋째, G밸리내에 입주한 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G밸리 기업체의 유통촉진 및 판로를 지원하고 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정보 DB화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지원합니다.

 

입주기업 정보 DB 및 온라인 플랫폼은 오는 7월부터 시범 운영될 계획으로 G밸리내 업체들의 생산품과 기술 보유현황을 중심으로 구축되며, 구축이 완료되면 단지내 1만1천여개 기업간의 정보교환 및 상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는 8월에는 패션센터도 개관합니다.  가산 2단지내 하이힐 빌딩에 조성되는 패션센터는 전시관, 판매부스, 기술교육장, 북카페 등으로 구성되며, 이곳에서는 전시・판매는 물론, 패션산업에 대한 기술교육 및 인재육성, 판로지원, 공동 브랜드개발 활동과 패션쇼 등이 펼쳐집니다.

 

<④ G밸리 일자리 10000 프로젝트 : 1개사에 `1명씩 더 채용, 일자리 창출>

 

  • 마지막으로 G밸리내 1개 회사가 1명씩을 더 채용하자는 <G밸리 일자리 10000 프로젝트>도 집중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확산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는 G밸리 활성화를 위한 시와 자치구의 정책적 지원노력에 대해 단지내 기업들이 ‘1社 1人 더 채용하기’로 화답하는 것으로, G밸리 일대를 좋은 일터 환경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 투입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간의 상생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박원순 시장은 오는 5.3(금) 산단공 회의실에서 기업인 100여명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G밸리발전협의회’ 참여 기관 및 단체들과 「일자리 창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G밸리의 1만개 기업체가 1사람씩만 채용해도 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니 기업체에서 인력채용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5.2(목)~5.3(금)까지 이틀간 G밸리에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는데, 기업인들로부터의 지역현안 청취, 「희망취업박람회」 참여 및 관련 현장방문 등을 실시한다. 또 G밸리 기업인, 근로자들과 함께 단지내 기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청책(聽策)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서울시의 「G밸리 飛上 프로젝트」는 옛 구로공단의 역사적인 가치를 계승하고 G밸리를 세계적 패션․IT클러스터로 발전시킴은 물론, 서울의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정부・시・자치구의 다양한 기업지원 및 일자리정책 역량을 기업인들과 함께 집중 투입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으로, 대상사업 선정에서부터 대안 및 추진방향 마련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최동윤 경제진흥실장은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은 물론 청년․인턴 채용 확대,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일자리플러스 통합센터 설치 등 시의 모든 일자리정책 역량을 G밸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단지내 교통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등을 통해 G밸리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G밸리 현장시장실과 더불어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G밸리내의 기업환경 개선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G밸리 현장시장실은 5.2(목) 12:00~5.3(금) 13:00까지 운영]

 

별첨자료⇒[보도자료]서울_유일_국가산업단지_G밸리,_飛上프로젝트_본격_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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