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문제 해결 위한‘시민 아이디어 43개’선정!

서울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2012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에서 접수된 총1,025개의 시민 아이디어 중 43개를 선정했다고 12월26일(수) 밝혔습니다.

○ 지난 9월 28일~12월 2일까지 위키서울닷컴(www.wikiseoul.com)을 통해 시민들에게 총1,025개의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12월 10일 까지 진행된 온라인 시민투표 종료 후 ▲시민투표(50%) ▲활동지수(10%) ▲전문가평가(40%)를 기준으로 최종 43개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습니다.

□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2012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그동안의 일회성 경진대회에서 탈피, 시민들이 서울의 문제를 직접 도출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사업화하는 시민주도형*참여형 프로젝트입니다.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 발굴>

□ 이번 대회를 통해 ▲삶터 ▲교육 ▲돌봄 ▲일터 ▲에코라이프 ▲나눔 ▲시민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서울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가 발굴되었다.

□ 선정된 아이디어는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주택협동조합’,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위한 ‘반짝반짝 반려동물 의료생협’ ▲한기범 희망나눔재단의 ‘서울시 청소년 희망 농구 사업’ ▲망원시장 활성화를 위한 ‘좋은시장, 멋진시장, 즐거운시장’ 등 생활 속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위키서울닷컴(http://www.wikiseoul.com/)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서울시+시민사회, 3개월간,“43개 시민 아이디어”현실화를 위한 솔루션개발 지원>

□ 서울시와 시민사회는 효과적인 사회문제 해결책 도모 및 선정된 ‘43개 시민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기본교육 ▲솔루션개발워크숍 ▲크라우드펀딩(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 아이디어 제안자는 기본교육을 통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솔루션개발에 필요한 소셜미션 교육,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서비스를 지원 받습니다.

□ 특히, 솔루션개발 워크숍에서는 서울시, 시민사회 및 아이디어 제안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 현실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 크라우드 펀딩은 ▲상금 수여 위주의 대회 방식 탈피 ▲프로젝트 실행비 마련 ▲시민홍보와 지원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2013년 1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위키서울닷컴(http://www.wikiseoul.com/)을 통해 진행됩니다.

○ 특히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로 이루어지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프로젝트팀의 실행자원 마련 및 시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 한편, 서울시는 43개 시민아이디어 외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 982개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전문가 검토의견 제공 ▲위키서울닷컴 내 포럼기능 상설화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내년 3월, 최종 10개팀 선정, 창업자금 + 3년간 맞춤형 인큐베이팅>

□ 3개월간의 솔루션개발과정을 통해 서울의 변화를 이끌 혁신적 아이디어로 재탄생될 43개 시민아이디어는 내년 3월23일 최종결과 발표대회에서 시민*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선보일 계획이고,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10개 팀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 서울시는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대해서 최대 1,000만원의 창업자금 지원 및 내년 설립예정인 ‘사회적기업개발센터’에 최대 3년간 입주시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하며 맞춤형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회적경제인식개선,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조직 활성화 도움>

□ 서울시는 그동안의 유사한 경진대회가 전문가 위주로 참여하는 높은 진입장벽과 실제 선정되더라도 후속지원방안이 없어 비효율적이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행에서 창업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 뚜렷한 사업효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 서울시는 이번 대회가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시민들에게 컨설팅과 인큐베이팅을 통한 문제해결능력과 경제적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셜벤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사회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공공에 이익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을 수행하는 기업을 만드는 「시민주도형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서울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은 물론,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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