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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FC바르셀로나'서 협동조합 성공 노하우 배운다!

담당부서
경제진흥실사회적경제과
문의
2133-5485
수정일
2013.01.17

박원순 시장은 발전적 반열에 오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회적기업 육성 기관, 협동조합을 잇달아 방문해 유럽의 사회적 경제 모델 학습 일정을 본격화했다.
 

박원순 시장은 12일(화)오전 11시30분 <현지시간>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세계적 명성의 축구단인 ‘FC바르셀로나’에서 산드로 로셀(Sandro Rosell) 회장, 카를레스 빌라루비(Carles Vilarrubi) 부단장을 만나 경영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울시 바르셀로나와 MOU_연합뉴스사진서울시 바르셀로나와 MOU_머니투데이사진

FC바르셀로나는 17만3,071명의 출자자와 1,343개 팬클럽이 주인인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럽의 구단주인 회장 및 이사회 구성도 대기업 총수가 아닌 회원들이 총회를 통해 선출 및 운영한다.
 

   ○ 모든 회원은 FC바르셀로나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총회의 구성원이 되며, 2년간 활동이 가능하다. 회원 대표로서 연간 보고서, 장기계획, 예산 등을 결의한다. 이사회는 경력 1년 이상인 18세 이상은 누구나 가능하고, 회장은 6년에 한 번 선출된다.
 

박 시장은 대규모 조합원들과의 총회는 어떻게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조합원들의 요구는 어떻게 총족시키고 있는지 등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7월 ‘협동조합도시 서울 비전’을 선포, 협동의 가치와 성과를 발판으로 서울의 비전을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오는 12월 1일엔 협동조합법도 발효될 예정.
 

   ○ 또,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설립할 수 있지만 아직은 생소한 협동조합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협동조합상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은행과 손을 잡고 사회적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바르셀로나 에사데(ESADE) 대학도 찾는다.
 

사립대학인 에사데 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스페인 2위 대형은행(BBVA)와 함께 스페인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ESADE Momentum Project’를 실시, 연간 10개사를 선정해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 중이다.
 

‘에사데 모멘텀 프로젝트’의 목표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지원, 협력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특히 사회*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가 육성과 효율적 지원환경 구축, 사회*환경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즈니스-학계 간 지식협력 및 교류플랫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 또 스페인의 사회적기업 발전 사례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육성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에세다경영대학원에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학교 대학원생들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멘토 지원단이 힘을 모아 기업성장계획 수립도 해준다.
 

기업 선발은 서류심사, 기업전략 등에 대한 평가로 결선진출자를 선발해 최종 10팀을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 기준은 ▲조직의 투명성, 신뢰성, 효율성, 기업가 정신 ▲사회적 영향력 ▲혁신 ▲경제활동 ▲확장성 ▲리더십 등의 항목이다.
 

서울시의 경우 사회적 경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사회투자기금’ 예산을 반영했다. 이는 공공이 민간과 합동으로 기금을 조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시도로 시 500억, 민간 500억씩 총 1천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회투자기금’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금융을 수행하는 기관이나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기업에 융자 돼 선순환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바르셀로나의 대표 도시재생지구인 22@혁신지구를 방문한다. 이 '22@ 혁신지구'는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가와 동남쪽 해변을 잇는 포블레노우 지역의 공업 코드 '22a'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시 면적의 20%에 달하는 116만㎡ 규모다.
 

  ○ 이곳은 전통제조업 산업단지에 정보통신과 미디어, 디자인, 에너지, 의료기술 등 고부가가치 산업체를 입주시켜 친환경 일터로 가꾸고 있는 곳으로 주거와 문화, 교육, 생산, 레저가 공존하는 ‘컴팩트&스마트 시티’ 조성을 목표로 한 도시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곳에서 서울의 아름다움과 매력은 살리면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지속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협력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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