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 라이더 ILO총장 초청,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개최- ILO와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도시노동모델 개발 및 확산 - 서울시의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이 국제적으로 평가받는 계기 - 뉴욕·런던·도쿄 등 10개 도시정부 및 ILO·OECD 등 8개 국제기구 참여 - 좋은 일자리 도시 노동모델 실천·확산 위한 ‘서울선언’ 발표 계획 |
□ 서울시는 9월 5일(화)~6일(수) 양일간 서울시청 다목적홀과 롯데호텔 서울에서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 이번 포럼은 선도적인 노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주도로 개최되며, ▵뉴욕 ▵런던 ▵도쿄 ▵상파울로 ▵요하네스버그 등 10개 도시정부와 ▵ILO ▵OECD ▵EU 등 8개 국제기구, 국내 공공기관 및 노사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노동에 대한 의미 있는 조명을 하는 자리다.
<가이 라이더 ILO 총장, 서울시 초청으로 10년 만에 방한>
□ 특히, 이번 포럼은 가이 라이더 ILO총장이 서울시의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모델의 세계적 확산이 필요하다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그의 서울 방문은 서울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 ILO는 국제노동기준을 설정하고 양질의 고용확산을 위한 회원국 지원 등 세계 각국의 노동 상황과 노동 관련법 준수 여부를 감독하는 UN산하 국제기구이며, 현재 총 187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지난 ’91년에 15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 영국출신의 가이 라이더 총장은 ILO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각료를 거치지 않은 노동운동가 출신 사무총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 그는 지난 ’97년에는 국제노동계대표단 일원으로 서울을 방문한 바 있으며, ’06년에 ILO 아태지역총회 참석차 다시 한국을 찾았다.
- ’97년 서울방문 당시 가이 라이더 총장은 한국 노동계가 전개한 총파업에 대해 ‘신자유주의에 대한 한국노동자의 저항’이라며 높게 평가했고, 한국 노동계와도 깊은 교분을 나눴으며, 오랜 기간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 사무총장을 역임해 한국의 노동 사정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번 포럼에는 가이 라이더 총장 외에도 아태지역 최고책임자인 ‘니시모토 토모코 ILO아태사무소 소장’과 ‘이상헌 ILO 사무차장 정책특보’ 등 ILO 최고 전문가 7명이 서울을 직접 찾아 실효성 있는 정책논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한 도시노동모델 개발 및 노동정책 성과 공유의 장>
□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좋은 일자리 도시노동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다.
- ‘좋은 일자리 도시노동모델’이란 ILO의 좋은 일자리 4대 요건인 ①고용 ②일터에서의 권리 ③사회적 보호 ④사회적 대화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동자의 권익까지 보호하는 좋은 일자리에 대한 도시정부차원의 실천모델이다.
□ 이번 포럼은 지난해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발굴한 「’17년도 협치 서울 의제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도시정부, 국제기구, 공공기관, 노사단체, 노동시민단체 등 전 주체가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한다.
□ 포럼 마지막 날에는 「서울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선언」은 좋은 일자리 도시를 지향하는 각 도시정부와 노사, 시민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실천과제를 담게 된다.
□ 아울러 포럼에 참석한 도시를 중심으로 서울 주도의 「좋은 일자리 도시협의체」 출범도 제안 될 계획이며,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와 ILO간 긴밀한 협력 체계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 일터에서의 권리, 사회적보호, 사회적대화 주제로 이틀간 세션 개최>
□ 이번 포럼은 ▵고용 ▵일터에서의 권리 ▵사회적 보호 ▵사회적 대화 등 4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최근 일과 노동의 성격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일의 미래’에 대한 특별 세션도 개최된다.
□ <세션 1-고용>에서는 ILO와 OECD 전문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정부의 역할과 창출전략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서울시와 광주시, 쉐프샤우엔(모로코), 효고현(일본)의 도시고용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 <세션 2-사회적 보호와 일터의 권리>는 사회적 보장과 기본권 보호를 위한 노동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뉴욕의 ‘노동자 보호 정책’, 상파울로의 ‘노동빈곤층 지원 사례’, 런던의 ‘선도적인 생활임금 사례’, 서울시의 ‘서울형 생활임금 확산방안’ 등 도시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 <세션 3-도시와 사회적 대화>에서는 독일사례를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과 촉진방안을 토의하고, 서울시 ‘근로자이사제’와 부천시 ‘생활임금제도’의 성과 점검 시간을 갖는다.
□ 마지막으로 <세션 4-좋은 일자리 도시로의 전환과 미래의 조우>에서는 일의 미래가 도시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과 좋은 일자리 도시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본다.
- 이 세션에서는 이상헌 ILO사무차장 정책특보가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한 도시정부의 역할 확대와 정부-지자체간 협력을 강조한다.
□ 이외에도 도시정부차원의 일자리정책 추진 필요성과 노동모델을 전망하는 ‘전문가 테이블’과 서울, 뉴욕, 도쿄 등 주요 도시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도시정부 테이블’도 진행된다.
□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은 사전 및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은 노동존중특별시 서울의 선진 노동정책은 물론 국내외 모범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을 발전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며, “사람중심 노동정책 추진과 좋은 일자리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노동모델 실천과 확산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붙임 1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개요 및 프로그램
붙임 2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주요 참석자 명단
붙임 4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개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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