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에 미스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을 기억하시나요? 이 드라마는 계약직이지만 절대갑의 위치에 있는 미스김(김혜수 분)과 그녀를 둘러싼 직장인들이 함께 일하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그렸는데요.
특히 미스김이 되고 싶은 정주리(정유미 분)는 학자금 대출과 취업난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88세대의 애환을 보여줘 청춘들의 공감을 얻었답니다. 그 중에서 서울마니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리가 삼각김밥을 먹다가 옛 친구 보라를 만나는 장면인데요. 보라는 주리의 힘든 회사생활을 듣고 자기가 다니고 있는 DDK회사에 면접을 보라고 합니다. 하루하루가 불안한 비정규직 주리는 회사에 거짓말까지 하고 DDK라는 회사에 면접을 갔는데요. 주리에게 남은 건 홍삼액 2박스 뿐이었답니다. DDK는 바로 다단계 회사였기 때문이죠.....
주리의 친구 보라처럼 친구를 이용하거나 취업을 미끼로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불법 다단계로 인해 대학생과 주부, 어르신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집중적인 지도점검에 나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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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신 미스김이 알려주는 다단계와 및 방문판매 대처방법을 확인하세요~ |
서울시가 11월 19일(화)부터 12월 20일(금)까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소와 후원방문판매 40개소, 방문판매업체 250개소 등 총 300개소를 대상으로 하여,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다단계판매업체와 후원방문 및 방문판매 업체에 대해 지도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다단계판매 및 후원방문판매업체는 2인 1조로 구성된 서울시 점검반이, 방문판매업체는 2인 1조의 시와 자치구 합동점검반이 맡아 등록(신고)사항 변경신고 의무와 계약서 기재사항, 의무부과행위금지, 청약철회 의무 등에 대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법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와 행정처분을 실시해 불법적인 영업행위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방지 할 계획이라고 하니, 정주리와 같이 사회초년생과 어르신 등의 불법 다단계 피해를 막을 수 있겠죠?^^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지난해 2월 변종 다단계업체 규제를 위해 개정·공포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에서 신설한 후원방문판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하는데요. 지난 8월 17일로 후원방문판매업의 등록신고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현재까지 접수된 업체가 관련 법규에 맞게 신고되었는지 여부 등도 집중 관리감독 할 계획입니다.
(√후원방문판매란?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본인 및 직하위 판매원의 실적에 따라 후원수당을 지급하는 상품판매 방식을 말합니다.)
현재 서울시는 다단계판매업체와 후원방문 및 방문판매업체로 인한 소비자피해예방 및 구제를 위해서 '눈물그만' 사이트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서 피해신고를 받고 있는데요. 혹시 「직장의 신」의 정주리처럼 불법 다단계로 피해를 당했다면 바로 도움을 받아보세요~ 또한 지난 9월부터는 '민생침해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실시하여 관련 분야 전문변호사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낮12시, 오후 2시~오후5시에 걸쳐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답니다.
관해야 합니다. 공제번호 통지서가 있어야 다단계 판매업자가 환불을 거절할 경우 공제조합에 공제금을 신청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대학생들에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대출을 받아 물품을 강매하는 불법다단계업체가 있다고 하는데요. 다단계와 방문판매 대처 방법을 꼼꼼히 읽어 두시면, 불법 다단계업체가 접근해도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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