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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공간 만들기 시민,학생 공모전 전시회 개최

담당부서
도시재생본부 공공재생과
문의
02-2133-8649
수정일
2015.06.16

'어두운 고가 하부가 알록달록 어린이 놀이터로 변신?'

- 서울시, ‘누리공간 만들기 시민·학생 공모전 2015’ 수상작 32작품 선정

- 6.15.(월)~20.(토)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 전시, 시민들과 공유

-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다각도로 고려해 누리공간 조성에 활용

 

□ 현재 지상이 주차장으로 사용돼 낮에도 어두침침한정릉천 제기역 2번출구 쪽 지하 보행로.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 박용범씨는 지하 보행로 바닥에 녹지 패턴을 입히고 벽면 전시장, 수변공간 등을갖춘 시민 문화 놀이터로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서울시에 제안했다.

 

□ 나석영씨(35세)는 회색빛의 음침한 공동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마포구 성산 2동 성산고가차도 하부공간을 알록달록한 색 을 입힌 다양한 높이의 둔덕을 조성해 아이들의 건강한 움직임을 유도하는 도시놀이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 이처럼 시민 이용이 저조한 공공장소를 시민 스스로 발굴하고 공간을 재해석해 활용방안을 제시한 시민 아이디어 총 32개 작품이 15일(월)부터 20일(토)까지 광화문광장 중앙광장에 전시된다.

 

□ 서울시는 앞서 5월 ‘누리공간 만들기 시민·학생 공모전 2015’를 실시하고, 총 32개 작품을 선정해 전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누리공간'이란 순우리말 '누리다'와 시민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공공공간'의 합성어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공공장소'를 의미하는 말로 서울시가 새로 선보이는 개념이다.

○ 이는 영국 왕립건축가 협회가 주관하는 잊혀진 공간(Forgotten Spaces)공모전을 벤치마킹 한 것이기도 하다. 이 공모전은 지하철역, 가스저장시설, 지하수로 등 런던의 버려진 공간들을 찾아내 새롭게 규명하고, 미래의 개발 가능성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건축가, 조경가, 예술가 등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 총 32개 작품은 ▴시민아이디어부문 대상 ‘문화 공작소(도심의 녹지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문화 놀이터)’포함 16개 작품 ▴학생전문가 부문 대상 ‘성산동산_도시 놀이 개발 프로젝트’ 포함 16개 작품이다.

 

○ 시는 총 119개 작품을 접수, 내·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모전의 취지와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했다.

 

 

□ 이 중 시민·학생들이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낸 공공장소는 시내 고가도로 하부, 대교 하부였다.

 

□ 대부분 어두운 이곳은 시민·학생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산책할 수 있는 산책 공간으로(제목 : 중랑구 고가철도 하부공간 활용 제안),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는 노란 오두막으로(제목 : 대교 밑 노란오두막),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제목 : 잃어버린 공공 공간의 재발견)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 이외에도 정동길 보행로 자투리 땅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아이들을 위한 바닥 놀이터 공간(제목 : 다같이 정동놀이터에서)을, 경의선 폐철로를 다기능 시민 활용(제목 : 경의선 가온길)하는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 서울시는 수상작들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을 다각도로 고려해 현재 시민 이용이 저조한 공공장소에 활용할 계획이다.

 

□ 수상작 명단은 내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성보 서울시 공공재생과장은 “가용지가 부족한 서울의 경우 이렇게 버려진 작은 공공공간들이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으로 알뜰히 활용될 수 있다”며, “내년에도 공모전을 실시해 공공장소에 대한 시민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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