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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축

최초 그룹 홈 형식 요양원 `시립마포 실버케어센터` 준공...7월 개관

담당부서
도시기반시설본부
문의
02-3708-2619
수정일
2022-06-24

□ 서울시는 시 최초로 그룹 홈(Group Home) 형식의 어르신 돌봄을 위한 공공 실버케어센터 ‘시립마포 실버케어센터’를 6월말 공덕역 인근 창업허브 단지 내에 준공하고,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7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공공서비스 확대 대책의 하나로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 및 부양가족의 부담을 감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 시립마포 실버케어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공덕동 창업허브 단지 내에 연면적 12,271㎡, 지상 4층 규모로 데이케어센터 50인, 노인요양실 120병상으로 총 170명을 수용할 수 있다.

○ 지상 1층은 데이케어센터와 사무실, 원장실, 자원봉사자실 등 관리공간이 들어선다. 주·야간에 입·퇴소가 용이하도록 데이케어센터를 1층에 배치하고 별도로 출입구를 두었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라운지 및 카페도 설치된다.

○ 지상 2~3층에는 요양실, 치매전담치료실이 들어서며, 1인실(4개소), 2인실(4개소), 4인실(27개소)로 구성된다. 4층은 직원식당 및 휴게실이 들어선다.

□ 국내 최고 수준의 실버케어센터로 서울시 최초로 완성한 그룹홈(Group Home) 형식의 공공 실버케어센터이다. 3~4개의 병실을 하나로 묶어 공동 독서와 식사, 놀이를 할 수 있는 마당, 마루 등의 공동이용 공간과 함께 배치되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 간의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복도와 양옆에 침실(병상)이 있고 TV를 시청하는 공동 거실공간과 약간의 프로그램실로 구성된 기존 실버케어센터 시설과 차별화된다.

□ 벽돌로 마감된 다섯 개의 집이 모여 하나의 마을을 만드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집과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동네의 느낌을 준다.

○ 외부에서 보면 경사지붕으로 된 5개의 건물이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하나의 공간(건물)으로 이루어져 있다.

○ 이는 입소자에게 집과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동네의 느낌을 부여여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아름답고 수준 높은 건축으로 지역사회에서 환영받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공공요양시설 확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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