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11월 18일(화) 13시 30분부터 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대로, 역사와 문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 관련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토론회는 세종대로 일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세청 남대문 별관부지의 향후 활용방향을 모색코자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되었다.
○ 이 일대는 광화문-시청-숭례문으로 이어지는 국가의 상징적 장소이며 역사·문화 중심지로서, 덕수궁, 대한성공회성당, 서울시의회(舊 국회의사당) 및 서울도서관(舊 서울시청사) 등 근대 역사문화자원 밀집지역이다.
○ 시는 이러한 역사·문화적 특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역사적 정체성 회복을 위해 역사문화 특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특히, 정부-시간 상호점유재산 교환을 통해 `15년초 서울시가 취득예정인 국세청 남대문 별관부지의 공간 재편을 통해 역사문화 거점시설 및 시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지난 10월 세종대로 일대에 대한 특화방안과 국세청 남대문 별관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하였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발제주제는 우선, 조선시대 이후 대한제국 근대기 세종대로 및 덕수궁 일대의 도시구조의 변천과정과 그 의미에 대해 경기대학교 안창모 교수가 발표하며,
○ 두번째로 서울연구원 민현석 박사가 국가상징축으로서 세종대로 일대 공간의 품격을 고려한 미래 비전과 향후과제를 발표하고,
○ 세 번째 주제로 “국세청 남대문 별관 부지의 특성과 활용방향”에 대해 위진복 건축가가 발표한다.
○ 이어서 김원 건축가를 좌장으로 전문가 4명의 심도있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국가상징축이며 근대 역사문화 자원이 남아있는 덕수궁 일대를 역사적 장소성을 회복하는 특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서울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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