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갖는 유서 깊은 장소이자 옛 정취와 분위기가 잘 보존된
종로구 체부동․효자동․통의동 일대 서촌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과
종합적 관리체계 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 토론의 장이 열립니다.
2013년 9월 13일(금) 10시 20분부터 90분간 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서촌 마을 공동체 조성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청책 워크숍’ 을 개최하는데요.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과 지역 주민, 지역단체 및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서촌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서울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서촌은 조선 전․중기 사상과 문학․예술의 중심지이며, 조선 후기 중인들의 생활․문화․예술의 거점지역이었고, 근대에는 문학가․음악․화가 등의 활동 근거지였습니다.
현재 이 지역은 필운대, 황학정, 창의궁터, 세조대왕 탄신지, 서울성곽 등 근현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유산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수대에 걸쳐 살아온 지역 애착심이 강한 사람이 모여 자생적 주민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 일대를 사람 사는 정취가 가득한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로 구현하고, 지역 분위기를 유지하는 종합적 관리체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으로, 청책워크숍에서 수렴한 의견들은 향후 수립 예정인 ‘서촌 마을공동체 추진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시가 지난 2001년부터 10여 년간 추진한 ‘북촌가꾸기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이날 청책워크숍은 서울시 인터넷 TV(http://tv.seoul.go.kr), 유스트림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촌(누하동 155-11)에 연면적 52㎡의 1층 한옥으로 된 주민사랑방(현장사무소)를 9월 중 개소, 지역 주민을 위한 현장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서촌은 서울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역사문화도심부의 체계적 관리의 첫번째 사례로서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에도 수차례 지역주민과 단체, 전문가의 현장 의견청취를 거친 바, 이번 청책과 주민사랑방 운영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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