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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순례행렬 메카市, 교통혼잡 해법 서울서 모색

담당부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
문의
02-772-7288
수정일
2018.11.08

 

이슬람교 최고 성지로, 성지순례기간 동안 최대 600만 명이 찾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市 오사마 파들 알바르(Osama Fadhl Albar) 시장이 지하철, 교통카드, 환승시스템 등 우수 대중교통 인프라를 체험하기 위해 12월 12일(목) 서울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성지순례기간에 집중되는 순례자들로 인한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메카시가 2023년까지 약 17조원을 투자해 대중교통시설을 대폭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오사마 파들 알바르 메카시장은 신청사 내 교통정보센터(TOPIS), 서울역 대중교통 환승센터, 지하철 9호선 차량기지 및 종합관제센터 등을 둘러보고 공항철도와 9호선도 시승하는 등 교통카드(T-money) 하나로 지하철부터 버스까지 한 번에 환승이 가능한 편리한 서울의 대중교통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특히 서울시내 전 정류장에 설치돼 시민들에게 버스 도착 예정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를 주의 깊게 관찰했고, 교통카드(T-money) 하나로 지하철, 버스, 택시를 모두 탈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워했습니다. 또한 환승할 때 카드 하나로 지하철에서 버스로 편리하게 갈아 탈수 있는 것은 물론 환승 시에 할인이 돼 요금을 이중으로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견학을 마친 오후 5시 40분엔 박원순 시장이 오사마 파들 알바르 시장과 만나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교통카드 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TOPIS)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수출의사를 밝혔으며 오사마 파들 알바르 시장은 이날 하루 직접 경험한 환승체계, 실시간 버스 도착예정 시간 알림 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서울의 선진화된 대중교통 운영 노하우를 묻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메카시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된 국제입찰 등에서 서울 대중교통 시스템, 국내 교통관련 업체들의 민관협력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메카 시장단에게 서울의 첨단 교통 인프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서울 첨단교통시스템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메카시가 서울 지능형 교통시스템(ITS)의 도입을 원한다면 적극 수출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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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

b

< 버스정보시스템 >

 

또한 ‘서울도시철도 건설·운영기술 연수교육 및 현장견학프로그램’을 통해 메카시 관계자를 초청해 서울시의 축적된 지하철 건설 및 운영 기술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는 이미 지난 5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리비아, 태국, 베트남, 아제르바이잔의 철도분야 공무원 20명을 초청해 ‘서울도시철도 건설·운영기술 연수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시는 17조원을 투자해 지하철 총 4개 노선(연장 182㎞)에 88개 정거장을 건설하고, 버스는 총 123㎞, 147개 정류장을 건설해 고속도로와 현지도로를 연결하는 한편, 메트로(지하철)-버스 환승시스템을 구축, 광역버스, 지선버스, 성지셔틀버스를 포함한 모든 대중 교통시설을 통합·확충할 계획입니다. 오사마 파들 알바르 시장측은 9일(월)부터 17일(화)까지 서울, 도쿄, 홍콩 3개 도시의 대중교통 시설과 이용편의 등에 대해 배우기 위해 방문 중이고, 서울시는 도쿄에 이어 두 번째 방문 도시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초청연수 교육이나 기술자 파견을 적극 추진해서 서울시 대중교통의 성공적인 운영비결과 기술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적극 수출함과 동시에, 양 도시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울도시철도 운영사와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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