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정거장 안심서비스 가이드라인 마련
- 국내 최초 CPTED 적용 ‘지하철정거장 안심서비스 가이드라인’ 마련 - 범죄기회 요인 사전 차단하고 예방위한 ‘안전지대’ 확보 등 제시 - 범죄심리 억제위한 조명, 거울, CCTV 설치, 자연감시 가능한 설계 -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범죄현황 분석, 현장조사로 공간 연관성 조사 - 기존 정거장 리모델링, 신설되는 지하철 정거장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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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인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한 ‘지하철정거장 안심서비스 가이드라인’을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는 학술용역을 통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 성범죄, 절도, 폭력 등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지하철에서의 범죄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이용시민의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어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서울시는 범죄기회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지대 확보, 범죄 심리 억제, 자연감시 증대, 병목해소 및 동선개선, 전동차 내부에 열차번호 안내에 대한 사후대책 등 시설물별 세부 설계적용방안을 ‘지하철정거장 안심서비스 가이드라인’에 제시했다.
□ 학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이용객이 많고 범죄 발생률이 높은 정거장에 ‘승강장 안전지대’ 를 중점적으로 설치하고 범죄 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중요 공간은 조명을 밝게 하고 거울을 설치할 계획이다.
○ 또한 시야로부터 차단된 곳 또는 시선이 잘 가지 않는 곳에는 CCTV 설치뿐만 아니라 자연감시가 가능하도록 설계에도 반영 적용할 계획이다.
□ 지하철정거장 안심서비스 가이드라인 내용은
○ 승강장에 안전대기구역을 조성한 안전지대 확보
○ 범죄심리 억제를 위한 CCTV, 조명, 음악, 마감재, 비상벨 및 경보벨 설치
○ 자연감시 증대를 위한 화장실 근접배치. 에스컬레이터 측면 개방감 확보
환승통로 시야 강화, 감시인력 보강 및 홍보활동강화 등
○ 병목해소를 통한 개찰구 대기행렬 분산, 승강장 계단전면 여유공간 확보
환승 및 승하차 동선분리
○ 전동차 내부 열차번호 안내 등을 통한 신속한 조치 등을 세부 내용으로 하고 있다.
□ 서울지하철 290여개 정거장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범죄현황을 분석하고 범죄율이 높은 정거장과 낮은 정거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정거장 공간과의 연관성을 조사 분석했다.
○ 더불어 지하철 이용시민의 범죄 두려움과 범죄예방 가이드라인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정밀 분석하기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 또한 실효성 있는 현장적용 방안을 마련코자 범죄분야에 권위 있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과 지하철경찰대, 지하철 운영기관, 건축가, 색채/공간 디자이너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의 자리를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련된 정거장 범죄예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은 기존의 정거장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설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정거장에 우선 적용될 계획이다”며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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