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철도관련 공무원 초청 연수
본부는 1974년에 지하철 1호선을 개통한 이후 지난 40여 년간 축척해 온 도시철도 건설·운영 노하우를 해외 도시철도 관련 공무원에게 소개하기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국내 초청 해외 연수는 인도네시아, 리비아, 태국의 철도분야 고위·중견 공무원 12명이 초청되어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서울의 도시철도는 70년대 급속한 도시성장에 따른 도로교통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어, 현재 9개 노선 327km의 시설규모로 일평균 690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철도로 성장했다. 현재에도 9호선 연장노선(2,3단계) 13.6㎞와 우이∼신설 경전철 11.4㎞의 도시철도를 건설 중이다.
서울시 도시철도는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건설하고 서울시 투자기관인 서울메트로(1∼4호선), 서울시도시철도공사(5∼8호선)와 민간사업자인 Metro 9(9호선)에서 운영하면서 각 분야별로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쌓아 왔다.
연수 프로그램은 철도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해외 철도 관계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서울시의 도시교통정책과 도시철도 현황, 수도권 광역철도, 도시철도 민자사업, 건설사례 등과 궤도/차량/신호/통신/AFC/운전·관제 등 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경험과 기술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해경전철> | <벡스코> |
<서울시 재난종합상황실> | <스마트카드사> |
서울 도시철도 9호선, 신분당선, 의정부경전철, 김해경전철, KTX, 서울시 재난종합상황실·교통정보센터, 스마트카드사, 철도기술연구원, 차량 제작공장 등의 방문·견학을 통하여 서울시의 도시철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철도산업에 대하여 보다 더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에서는 청계천, 남산, 남산골 한옥마을 등을 부산에서는 벡스코, 해운대, 남포동, 경주에서는 석굴암, 불국사 등을 관람하는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우리나라와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와 같은 연수 프로그램 시행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연수생들로부터 서울의 도시교통정책과 도시철도의 건설·운영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우리시의 높은 기술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본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매년 2회에 걸쳐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며, 연수를 통하여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철도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물론 국내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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