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서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남권글로벌센터(영등포구 도신로 40)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8월 1일 완료하고 오는 9월 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최대 밀집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서남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센터가 위치한 영등포구는 물론 금천구, 구로구, 동작구, 관악구 등 서남권 지역의 결혼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중국동포 등 외국인 주민들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공사를 거쳐 새롭게 탄생한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종합지원시설을 갖추기 위하여 다문화·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강의실, 컴퓨터 강의실 및 상담 공간 등 종합 지원시설 공간으로 조성되고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카페, 커뮤니티 활동 공간도 제공된다.
연면적 934.7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층은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꾸며지며, 2층은 사무공간, 3층은 컴퓨터 시청각 강의실, 법률·노무관련 종합상담 공간이 들어서고 4층은 한국어 강의실, 지하는 커뮤니티 공간과 다목적실로 꾸며진다.
외국인 주민이 필요로 하는 업무를 한 빌딩 안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분산되어 있던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와 영등포 글로벌빌리지센터를 통합해 외국인 종합 지원시설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 서남권글로벌센터가 개관하면 서남권 지역의 외국인 주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이 하나 되어 공공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지원받고 여유로운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어 종합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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