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가 서툰 초보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 놀이도구를 활용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 소통·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아이보기 노하우를 익히며 ‘육아의 달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 서울시가족센터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0~9세 자녀를 둔 남성 양육자를 위한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서울을 생활 영역권으로 하는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12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10~11월 두 달 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시범사업 참여자들의 의견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내년에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추진한다. 내년 참가자 모집은 2월에 시작한다.(시범사업 참가자 모집 마감)
○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 가족센터는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총 12개소로, 참가자 모집을 마감하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는 남성 양육자와 0~9세 자녀 간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놀이 매개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녀발달 이해 ▴의사소통 ▴맞돌봄 3가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 프로그램은 ▴1차시 유아기 발달 및 부모역할 : ‘유아기 우리 아이, 그리고 부모역할’(아빠와 자녀가 사랑으로 철커덕! 우리 몸 자석 놀이) ▴2차시 의사소통 훈련 : ‘아이의 말 잘 듣고, 말 잘하는 아빠 되기’(얼굴과 몸을 씰룩쌜룩! 바람을 후~ 불어 마음 전달하기) ▴3차시 부부 공동양육 : ‘같이하는 육아, 행복한 아빠 엄마’(아빠와 나, 서로를 얼마나 알고 있나요? 이심전심 게임!)로 구성되어 있다.
□ 서울시가족센터는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팝업북 형태의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를 개발·배포하여 아빠와 아이가 함께 놀이를 통해 상호관계를 다지고 발달을 촉진하도록 돕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홍보를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 신청을 받아 배부했는데 2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가족센터 유튜브(https://www.youtube.com/@family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주환 서울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서울시가족센터의 ‘아빠육아 달인 프로젝트’가 육아가 서툰 초보 아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내년에는 전 자치구에서 실시할 예정인만큼 많은 관심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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