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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19만 명…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확대

담당부서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문의
02-2133-5063
수정일
2022.05.13

□ 서울시가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확대한다.

□ 서울에는 18만7,239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결혼이민자의 경우 ’10년 2만9,455명→’20년 3만1,661명(7.4%↑), 국적취득자(귀화자)는 ’10년 1만1,668명→’20년 4만3,769명(275%↑), 다문화가족자녀(국내출생 미성년)는 ’10년 1만3,789명→’20년 3만3,039명(139%↑)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현황)

□ 서울시는 2014년부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돌봄서비스, 자녀성장 지원, 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돌봄서비스 확대 》

□ 먼저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의료통역 인력을 25명에서 35명으로 늘리고, 의료통역 예약 모바일 프로그램을 운영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결혼이민자들의 병원 이용과 육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통역, 출산교실, 심리·정서 상담 및 육아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자 사례>
“이른 아침에 갑작스러운 분만징후로 입원한 임신 38주 몽골 국적 산모의 남편입니다. 산모도 친정엄마도 전혀 한국어를 못해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배우자인 저 또한 조급한 상황에 의료진의 말을 산모에게 전달하는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때 몽골출신 의료통역사를 바로 연계해 주셨고, 진통과정 중 태아의 상태 변화로 응급하게 제왕절개술로 진행이 되는 과정 동안 의료통역사가 통역을 지원해 주셔서 원활하게 진료가 진행되었고, 산모가 심리적으로 안정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분만하게 되었습니다. 산모와 가족, 치료진 모두 감동했습니다. 특히 아내가 같은 나라 출신인 의료통역사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더욱더 감동적이었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몽골어 의료통역 지원받은 바야르OOO님의 배우자의 감사 편지)

□ 또한 자치구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한국어교육 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돌봄인력을 15명으로 늘리고, 서비스 운영 자치구 가족센터를 6개소로 확대하여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 자녀 성장 지원 》

□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문교육 서비스와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FC 축구교실 등도 지속 운영한다.

□ 방문학습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자녀(만 3세부터 15세)를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한글·독서·한자 등 기초학습을 지도하는 사업으로 올해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 진로·진학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자녀(만 9세~24세)들과 학부모들에게 상담·입시설명회·직업체험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은 연중 제공한다.

□ 지난해 사업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방문학습은 4.63점, 진로진학은 4.67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 만족도를 나타내는 표 - 지원사업,내용,만족도로 구성
지원사업 내용 만족도
방문학습 지원 교사, 서비스재, 제품 만족 4.63 / 5점
진로·진학 지원 학생의 참여 만족 4.67 / 5점

<참여자 후기>
“제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남편은 오랜 시간 동안 바깥일을 하고 저 또한 외국인이기에, 체계적으로 우리 아이의 한글과 언어학습을 진행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받침이 있는 글자를 구별하고 쓰는 것을 어려워했으며, ‘그러나, 그래서’와 같은 접속사의 의미와 표현을 구분하는 것에 힘들어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원해 준 방문학습을 통해 아이가 일주일에 한 번씩 선생님께 배우며 이제는 문장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의 정서적 교류는 아이의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고 매일 학습지를 풀며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2021 서울시 다문화 방문학습 지원받은 김OO 아동 어머님의 내용)

□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은 올해 다문화가정 자녀 93명을 모집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 취업 지원 확대 》

□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취업이다. ‘다문화가족 취업중점기관 운영’,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 다문화가족 취업중점기관(영등포구가족센터)에서는 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관광통역사·네일아트 등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성공 강연회와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과 기업을 연계시켜주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취업중점기관을 통해서 250명의 결혼이민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참여자 후기>
처음 한국에 와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의사소통’ 문제였는데, 가족들 특히 시어머니와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아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족센터(舊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쳐준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 배우고 노력한 끝에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 뒤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고, 다문화취업중점기관(영등포구 가족센터)을 통해서 면접요령 등을 익혀 지금의 해외송금업 상담원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은 필리핀 출신의 결혼 이민자 자조모임의 핵심리더로 활동하며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2021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O엘레나 님의 취업 성공 후기 중)

□ 특히, 올해는 ‘결혼이민자 취업디딤돌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25명에게 서울시 외국인지원시설 등에서 통역 및 번역,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실무경험과 역량교육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들을 생애주기별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에 맞는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해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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