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세계적인 광학전문기업 올림푸스그룹의 한국법인인 올림푸스한국(대표이사 사장 이나도미 카츠히코)과 서울시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23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하였다.
올림푸스한국은 협약 후 첫 활동으로 서울시복지재단이 오는 27일부터 11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하는 ‘지적·발달장애 청소년 가족을 위한 미디어 활동 <우리집 울타리 넓히기>’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카메라 15대를 후원할 예정이다.
- ‘우리집 울타리 넓히기’ 프로그램은 여가활동을 겸한 사진촬영을 매개로 지적·발달장애 청소년을 둔 가족들의 유대감과 가족기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한 시범사업으로,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초한우리정보문화센터,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관하며, 지적·발달장애 청소년을 둔 열다섯 가족이 참여한다.
올림푸스한국으로부터 기증받은 카메라 15대는 ‘우리집 울타리 넓히기’ 프로그램이 끝난 뒤 참가한 지적·발달장애 청소년 가족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올림푸스한국은 서울 삼성동 소재 올림푸스홀(250석 규모)을 서울시복지재단에 연6회 무료 대관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행사나 사회복지시설의 행사 등에 활용하도록 했으며, 올림푸스홀 자체 기획공연에 문화소외계층 연 500명을 무료 초청하기로 했다.
이나도미 카츠히코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업의 입장에서 한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저소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기업과 시민이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다함께 더불어 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여러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나도미 카츠히코 올림푸스한국 사장, 최홍연 서울시 복지정책관,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23일(화) 오후 3시에 개최되었다.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서울시복지재단 지역복지본부 공유복지팀(☏02-2011-0400)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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