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해 국내외 응급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이 시민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확산’이라는 주제로 머리를 맞댄었다.
서울시는 11월 28일(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14시부터 18시까지 서울시민의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한 제 5차 서울 국제 응급의료 심포지엄을 개최 하였다
이 자리는 국제 응급의료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울시민이 시민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심폐소생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었다.
먼저, 1부는 문성우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가 좌장으로 나서 시민심폐소생술에 관한 사항을 진행하였고, 심폐소생술에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덴마크, 싱가포르의 전문가와 함께 그들의 경험을 직접 들어 보는 들어보는 시간을 갖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프레디 리페르트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의학박사(Freddy Lippert, MD University of Copenhagen)가 발표하는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사례는 구급대원과 시민의 협력체계로 귀중한 목숨을 살리는 사례가 발표되었다.
또, 아시아 지역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결과와 관련해서는 마르크스 옹 싱가포르 종합병원 의학박사(Marcus Ong, MD Singapore General Hospital)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송경준 박사 (서울대학교 병원)가 좌장으로 나설 으며, 일반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가정 내 심폐소생술 교육 전략 등이 발표했다
시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국내외 관련전문가를 비롯해 서울시,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소방재난본부, 소방서, 시민단체, 서울시 25개의 자치구 보건소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 관계자와 함께 시민 총 400여명이 참석하여 최근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져가는 응급의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의 장이 되었다.
한편, 서울시는 매년 4,500여건 이상의 심정지가 발생하지만 생존율은 8.9%(2013년 통계, 질병관리본부)로 세계 주요도시 생존율인 15~40%에 보다 상당히 저조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심 정지 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사항을 새로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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