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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신증 초기 청년 관리체계 구축나선다

담당부서
복지건강실 보건의료정책과
문의
02-2133-7547
수정일
2018.11.08

 

  • 5.31(금) 시청 다목적홀에서 조기정신증 관리체계 구축 위한 정책포럼 개최
  • 정신증 초기, 지역사회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방안 모색
  • 효과적인 조기정신증 관리시스템 구축방안 및 통합적 정신 건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기대

 

<조기정신증 지역사회 통합 관리 서비스 구축을 위한 포럼 개최>

서울시는 5.31(금)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정신보건사업 관계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기정신증 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

   ※ 조기정신증이란? 이미 정신증이 ‘발병’했는데, 시기적으로 아직은 초기

       기간 :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과 초발정신질환(정신증 발병 후 3~5년 이내) 시기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정신증 초기에 있는 청년들이 의료기관 퇴원 후 만성화 단계로 접어들지 않도록 보다 체계적인 지역사회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 이번 포럼은 정신증 초기 청년들이 의료기관의 치료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는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자리이자,
  • 서울시와 타 지역 서비스 현황과 과제를 제시하여 이들을 위한 통합적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청소년 및 초기성인기는 정신증 발병 위험 높지만 시기적절한 치료와 교육으로 만성화 예방 가능>

 

청소년기 및 초기성인기는 정신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은 시기로 그 중에서도 조현병(정신분열병)은 10세~35세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 이 시기는 학업, 취업 등 발달과업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적절한 도움과 치료를 받지 못하면 자살 및 자해, 심리적 고통, 공격성이 나타날 수 있고, 생활방식이 무너지게 되는 등 만성화 과정에 접어들게 되며 사회적으로 위축되거나 고립될 수 있다.
  • 특히 정신증 발병 후 첫 5년간은 회복과 재발의 과정이 반복되는 중요한 시기인데,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1997)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초기양상을 경험하는 대상자 중 23% 이상은 자살사고를 경험하고, 약 15% 정도는 과거에 자살시도를 해본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자살은 조현병을 겪는 사람의 조기사망의 주요한 요인으로 이들 대상자 중 자살률은 10~13% 정도이다.

 

청년들은 약물치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며 증상이 재발한 후에 뒤늦게 치료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서울시정신보건사업지원단의 ‘정신과 내원 초발정신증 환자의 정신증 미치료기간과 치료경로 조사결과’(2008)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병 증상이 발현한 후부터 첫 치료를 받기 전까지의 기간이 약 84주로 미국의 52주, 호주의 74주보다 상대적으로 첫 치료 시기가 늦다.

 

하지만 만성 정신질환으로 악화되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가져오게 되므로,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과 인식개선 및 홍보활동을 통한 예방사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 시기의 적절한 치료와 교육의 제공은 회복을 촉진하고 만성화를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효과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생물학적, 정신사회적인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서울시, 정신증 초기 청년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증 초기에 놓인 이들이 병원 치료 이후에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만성화단계로 접어드는 것을 예방하고자 지역사회차원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프로젝트사업 STEP(Social Treatment for Early Psychosis)을 진행하였다.

   ※ STEP(Social Treatment for Early Psychosis) : 초발정신질환자 사례관리 프로그램

  • STEP은 정신증 초기 청년을 위한 병원기반 프로그램(STEP 1)과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STEP 2)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병원기반 프로그램(STEP 1)은 치료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시키고자 올바른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였고, 지역사회 기반 프로그램(STEP 2)은 면담과 교육부터 집단프로그램까지 회복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총 32명으로 프로그램을 받은 후 증상 및 기능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학업 및 취업유지 등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 8명(25%)에서 26명(81%)으로 향상되는 등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이후 프로그램의 결과와 경험을 근거로 정신증 초기 청년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였고, 이를 확산시키고자 정신보건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증 초기 청년을 위한 포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2133-7547),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3444-9934, 내선 226)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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