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자들의 서울생활 불편 해결 나선다
- 9일(토) 외국인도 살기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서울타운미팅」개최
- 박시장, 20여 개국 70여명의 결혼이민자들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며 소통
- 교육․의료 등 서울생활 논의, 최근 6년간 79건 건의→22건 실제 시정 반영
- 현장중심의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소규모 그룹별 년 1회→ 3회 개최
- 다문화 현장 전문가의 다문화 정책 현안에 대한 발표후 집중 토론
- 인터넷 생중계․SNS 통한 쌍방향 소통으로 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
- 박시장, “외국인이 서울에서 고향같은 느낌으로 함께 누리는 희망 서울”
□ 서울시 내에 결혼이민자 가정이 5만 가구에 이르는 가운데, 박원순 시장과 서울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나 서울생활을 이야기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 서울시는 오는 6월 9일(토) 오후 3시, 명동 서울글로벌관광문화정보센터(M 플라자)에서
박원순 시장, 서울거주 결혼이민자 가족 70명이 참석하는「2012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 박원순 시장은 “결혼이민자로 서울에서 살아가면서 문화와 세대 간의 갈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정작 이들이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인종이나, 종교,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 서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혼
이민자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더불어 “처음은 달랐지만 이제 서울에서 고향 같은 느낌으로 함께 누리며 지낼 수 있도록 어려운
점들을 고쳐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의료 등 서울생활 논의, 최근 6년간 79건 건의→22건 실제 시정 반영>
□ 이번 ‘서울타운미팅’은 결혼이민여성들의 ▴가정폭력 ▴이혼 ▴가출 ▴가정불화 ▴자녀교육 등 서울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듣고 말하고 나눕니다.
□ 특히 타운미팅 장소를 외국인 밀집지역인 명동으로 정한 것은 시간상 참석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배려해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 또, 행사는 한국어로 진행하며 중국, 몽골, 러시아 등 다국어 통역을 배치하고 참석자 좌석을
원형으로 배치하는 등 자율적인 토론 진행으로 최대한 외국인에 대한 배려를 하고자 했습니다.
□ 또한, 인터넷 생중계․SNS 통한 쌍방향 소통으로 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게 했습니다.
※ 인터넷 생중계는 서울시 인터넷 TV, 아프리카 TV, KT올레온에어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박 시장 참석, 결혼이민자 및 배우자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며 소통>
□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서울타운미팅”은 외국인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서울살이 이야기를 듣고 생활불편과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필요 사항을 시정에 반영하려는
소통의 시작점입니다.
□ 그동안 “서울타운미팅”에서 나온 외국인들의 건의와 질의 중 일부는 실제 시정에 반영돼
외국인들의 불편을 개선해 서울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최근 6년간 79건의 외국인들의 건의 중 22건이 실제 시정에 반영되었는데, 현재 ▴타운미팅의
년 3회 개최 확대 ▴공공장소 금연구역 지정을 위한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제정 ▴전월세 거래
신고시스템 ▴외국인이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발급 ▴외국인을 위한 연극․영화 인터넷
예매사이트 구축 ▴외국인 예술동호회 활동 공간 마련 ▴외국인 체육시설 이용 통합웹사이트 구축
등의 외국인 지원사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현장 전문가의 다문화 정책 현안에 대한 발표 후 집중 토론>
□ 올해부터 “서울타운미팅”은 외국인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연 1회 에서 3회로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질 예정이며 금번 1회 타운미팅에서는 다문화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다문화 정책 현안을 발표하고 서울생활 전반에 대하여 토론 할 예정입니다.
□ 또한 결혼이민자들의 자녀의 공교육 적응, 본인의 한국어 교육, 이혼, 가정폭력, 갈등 등
가족관계, 취업교육, 취업알성 등에 대한 경제활동, 자녀의 부모나라 이해 등에 대하여 주요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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