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대표적인 안심귀가 서비스앱인 ‘안심이앱’이 서비스 제공 5년 만에 전면개편을 추진한다.
○ 안심이앱은 자치구 CCTV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4만대 CCTV와 안심이앱을 연계해 안심귀가 관제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안심귀가앱이다. 2017년 4개 자치구에 시범사업 이후 현재 서울시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서울시는 그간의 시민 2,206명(일부 중복 응답) 대상으로 안심이앱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시민이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모두가 안전한 귀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조사결과 시민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76.5%였으나 서비스의 필요도는 90.5%로 높아, 시민의 필요를 만족하는 서비스로 개선하고자 불편사항 및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기능개선을 추진하고자 한다.
□ 안심이앱은 현재 10만6,448회원, 17만4,774다운로드 사용 중이다. 2019년 6월에는 안심이앱을 이용하던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10분 만에 성범죄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 최신 IT기술을 활용하여 시민안전을 강화하고자 이번에 개편되는 내용은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신설 ▴긴급알람서비스 신설 ▴긴급신고 방법 확대 ▴안심귀가스카우트 실시간 예약 등이다.
□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등 관련 정보를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용하면 수신된 승하차정보와 택시 정보를 자치구 CCTV관제센터 전담관제사가 안심귀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정된 보호자에게 승하차정보를 알리게 된다.
○ 이용자가 택시에 탑승했을 경우 승·하차 시각 및 차량번호, 택시회사 등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없어 택시를 이용한 심야범죄에 대응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밤 시간대 택시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앞서 실시한 안심이앱 기능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중 86.4%가 ‘안심귀가택시가 유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 긴급알람서비스는 전자발찌 훼손 등 관련사건 발생 시 일정반경 내에있는 안심이앱 이용자에게 긴급메시지로 사건정보를 제공한다.
□ 안심이앱으로 그간 위협감을 느끼고 긴급신고를 취할 때 화면터치 및 휴대전화 흔들기로 긴급신고를 했다면 볼륨 및 전원버튼 등을 활용해 다양하게 위험상황을 알려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 안심이앱을 통한 안심귀가스카우트 신청예약시스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기존에는 특정시간(21시 30분 ~ 24:30분)에만 예약이 가능했다. 실시간 예약이 되면 플랫폼 택시를 이용하듯이 신청자에게 서비스 제공 상태를 안내할 수 있어, 신청 후 이용까지 불편함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외에도 안심이앱 메인화면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 안심이앱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으로 ‘UI/UX 및 전반적인 기능 개선’(8.9%), ‘긴급상황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한 제도 및 앱 개선’(4.7%), ‘주기적이고 신속한 업데이트’(4.5%), ‘다양한 서비스 확장’(3.8%)’이 있었다.
○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톡 배너광고 및 앱 설치를 위한 다운로드 유도 등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홍보매체에 동영상 업로드 광고도 추진한다.
○ 서울시는 시의회의 협조를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기능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 한편, 서울시는 1인가구를 위해 설치한 안심택배 261개소 또한 시민요구사항을 반영해 이용률이 낮은 지점에 위치한 택배함을 대학가 주변,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유동인구가 많고 눈에 잘 띄는 곳으로 재배치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울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와 함께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심사업들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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