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형 복지정책 ‘희망온돌’의 2012년 사업 전 과정을 담은 백서
「복지특별시 서울 희망온돌 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희망온돌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친, 서울시 최초의 민·관 거버넌스 정책이다. 2011년 겨울철 한시적인 대책으로 시작되었다가 좋은 성과를 내며 연중사업으로 전환되었다.
「복지특별시 서울 희망온돌 두 번째 이야기」백서는
서울시는 정책수립부터 진행, 평가까지 전 과정을 시민기획위원회, 여름나기TF, 겨울나기TF, 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수행하도록 했다.
기존의 수직적(Top-down)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이런 과정에서 ‘행복한 방 만들기’, ‘따뜻한 방 만들기’, ‘나눔이웃’ 같은 현장 밀착형 사업이 탄생했다.
- ‘행복한 방 만들기’는 개나리벽지(주)와 (주)투반이 각각 벽지와 장판을 제공하고, 재능기부자와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쳐 3,133가구에 도배·장판 서비스와 집수리까지 실시한 사업이다.
- ‘따뜻한 방 만들기’는 ‘사랑의보일러나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등 민간 전문가 단체와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코리아, 롯데기공 등 보일러 제조사가 손을 잡고 1만 가구의 보일러를 일제점검하고 수리, 교체 서비스까지 시행한 사업이다.
- 또한 ‘나눔이웃’은 자기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돌아보는 데 적극적인 시민으로, 서울 전역에서 1,614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복지를 이루자는 목표를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써 ‘푸드 드라이브’, ‘김만덕 나눔쌀 만 섬 쌓기’ 등의 이벤트도 시행했다.
- ‘푸드 드라이브’는 설․추석 명절에 가정에서 음식이나 생필품을 기부함에 넣는 방법으로,
- ‘김만덕 나눔쌀 만 섬 쌓기’는 한국인의 주식인 쌀을 한 되, 한 말 등으로 기부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는 ‘기부’라는 거창한 단어 대신 편안한 나눔이라는 단어로 나눔을 일상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본격적인 추위를 앞둔 2012년 12월에는 각급 학교, 숙박업협회 등의 협조를 얻어 미성년자 자녀를 데리고 여관과 찜질방 등을 전전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했다. 아버지와 단둘이 여인숙에서 살던 청소년 수진(가명) 양 등에게 위기·긴급 지원금 300만원과 서울시가 관리하던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이외에도 백서는
희망마차, 서울복지법률지원단, 희망온돌 체험수기 등의 다양한 내용과 풍부한 사례를 담아 서울형 거버넌스 복지사업인 희망온돌과 함께한 1년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백서 맺음말에서 “자립이란 서로 기대어 서는 것”이라며
“모든 서울시민이 함께 자립하는 날까지 희망온돌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희망온돌 백서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 또는
희망온돌 홈페이지 (http://ondol.welfare.seoul.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에 비치된다.
※ 희망온돌 두번째 이야기 내려받기 2012년_희망온돌 PDF_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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