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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볼수 있는 소들의 행동풍부화 영상공개

수정일2021-02-08

□ 올해 신축년은 소의 해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서울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소들을 소개하고 소에 대한 행동풍부화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영상을 통해 활기찬 소들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 소는 예로부터 사람과 친숙한 동물로 농경 발달에 따라 무거운 짐의 운반, 식량자원 제공 등 도움을 준 동물이다. 영국 의사인 에드워드 제너는 소에게서 면역물질을 찾아 우두균을 사람에게 접종하며 세계 최초로 인류가 박멸한 질병이 되었다. 이때 라틴어인 vacca를 기원으로 vaccine 백신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서울대공원에서 볼 수 있는 4종류 소과 동물들!

□ 큰뿔소
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의 일을 돕는 가축으로 쓰이기도 한다. 최대 2,4m 까지 자라는 큰 뿔을 지탱하기 위해 어깨 근육이 발달된 것이 특징이다. 소의 뿔은 혈액을 순환시켜 열을 식히는 냉각기능을 하기도 한다.

□ 아메리카들소
추운 기후에 잘 적응해 털이 두껍고 머리 위에 짧고 날카로운 뿔을 가지고 있다. 피부 각질이나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모래목욕을 하며, 암컷과 새끼로 무리를 이뤄 생활한다. 수컷은 번식기에만 같이 생활한다.

□ 아시아물소, 아프리카물소
덥고 습한 기후에 적응한 소로, 뿔이 길다. 체온조절과 기생충 제거를 위해 진흙목욕을 한다. 강이나 호수 주변에 암컷과 새끼로 무리를 이루며 수컷은 번식기에만 같이 생활을 한다. 아시아물소는 성격이 온순한 편이다. 반면 아프리카물소는 초식동물계의 맹수라 불릴 정도로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사자를 공격할 정도로 사나울 때도 있다.

동물보호 노력의 성공사례, 멸종위기를 벗어난 아메리카들소!

□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인 아메리카들소는 한때 대륙횡단열차 개발로 학살되어 1905년에는 그 수가 1,000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었다. 1907년 루스벨트 정부와 북아메리카 바이슨협회가 브롱크스 동물원에 보호되어 있던 아메리카 들소15마리를 오클라호마 위치타 산맥 야생보호 구역에 방사하면서 생태복원 사업을 시작하였고 15마리의 아메리카들소는 수백마리가 되었다. 이는 세계 최초 야생동물 보존 성공으로 인정받은 예가 되었다. 그리고 현재, 북아메리카에는 약 35만 마리의 아메리카 들소가 서식중이다.

2021년을 맞아 소들에게 다양한 행동 풍부화 실시!

□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서울대공원 대동물관에서는 사육사들이 분주히 브라우징과 해먹, 싸리비 등을 준비했다. 특히 해먹을 엮어 ‘2021 소의 해’라고 세심하게 먹이로 글자도 만들어주었다. 동물들에게 평소와 다른 것을 제공하여 새로운 행동도 끌어내고 관찰하기 위함이다. 먹이풍부화를 통해 다양한 행동을 이끌어 내는 셈이다. 사육사들은 다양한 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들을 관찰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초식동물 풍부화의 핵심은, 어렵게 먹기!
야생에서는 동물이 먹이를 쉽게 구해 먹기 힘들다. 사냥을 해야 하는 육식동물만큼 초식동물의 먹이 활동도 만만치 않다. 먹이를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며, 식물의 독과 가시를 피해 냄새를 맡아 먹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 동물원에서도 행동 풍부화를 통해 동물이 어렵게 먹이를 먹어, 활동 시간을 늘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동물이 실패도 해보며 여러 시도 끝에 먹이를 찾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풍부화를 실시한다. 이는 한번에 먹이를 먹지 않고 천천히 스스로 먹이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 폐 소방호스를 짜서 만든 먹이 매듭
큰뿔소와 아시아물소에겐 사육사들의 아이디어로 소방호스로 직조뜨기를 해 먹이로 글자를 만들어 끼워넣었다. 소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혀를 내밀며 애쓰는 다양한 모습과 함께 좋아하는 먹이 순서대로 뽑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방호스 뿐만 아니라 공중에 먹이를 매달아 움직이는 먹이를 먹기위한 행동도 보여준다.

□ 싸리비속에 숨긴 당근을 찾는 아메리카들소, 등긁개 서비스는 덤.
아메리카들소에겐 나무 아래에 싸리비를 매달고 속에 먹이를 숨겨었다. 큰 덩치의 아메리카들소가 호기심어린 몸짓으로 다가가 먹이를 찾아먹는 모습은 평상시 흔히 볼 수 없는 모습니다. 먹이를 다 찾아먹 으면, 빈 싸리비는 효자손 역할을 한다. 아메리카들소는 야생에서 나무에 몸을 비벼 간지러움을 해결하는데, 동물원에서는 싸리비를 활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시판되고 있는 가축용 브러시도 설치해주었지만, 일부는 싸리비를 더 좋아한다는 후문도 들린다.

□ 서울대공원에서는 집에서도 생생하게 동물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동풍부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영상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동물원 동물이야기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겨울 추위로 직접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다양한 컨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하며 “ 평소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생생한 동물들의 모습을 사육사의 시선에서 밀접하게 관찰한 영상들을 홈페이지와 서울대공원 유튜브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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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동물원 - 동물기획과
  • 문의 02-500-7030
  • 작성일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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