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수동 수제화 최고 디자인 시민이 직접 뽑는다- 27일 성수수제화 플랫폼에서 수제화디자인 경진대회 최종 결선진출자 공개 작품발표회 - 시민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 합산해 최종 심사, 우수작에 서울시장상 등 상패와 상금 수여 -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 성수 수제화 산업 진흥을 위한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 진행 - 시, 우수한 디자인과 지역 장인 협력으로 상품 제작과 창업·판매까지 연계해 지원할 것 |
□ 오는 11월 27일(월), 수제화 업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2017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 작품발표회가 성수동 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열린다.
□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과 연령 등의 아무런 제약 없이 수제화 디자인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에 참여한 137명 중 경쟁을 통해 선발된 18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현장에서 3주간 제작한 자신의 신발을 선보이고, 시민과 심사위원의 평가에 따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 특히, 대통령과 영부인 신발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유홍식, 전태수 장인 등 지역 대표 장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결선에 오른 18명의 디자이너들과 최종심사용 견본품 제작에 동참했다.
□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서울시장상 3명 등 결선진출자 18명을 대상으로 총 7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창업 공간 우선권 부여, 마케팅 및 판로 지원 등 수제화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창업패키지’가 지원된다.
□ 이번 대회의 결선은 공개 작품발표회 방식으로 시장성과 대중성을 갖춘 디자이너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선발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전시된 18점의 수제화 작품들은 내년 1월 말까지 누구나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시는 이외에도 성수동 수제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훌륭한 역량을 가진 젊은 장인이 육성될 수 있도록 올해 9월에 개관한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제화 체험공방, 수제화 제작 강연, 명장과의 콜레보레이션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제화에 대한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성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들 수 있는데, 12주의 기간동안 명품 브랜드 코치(COACH) 출신의 해외 디자이너 및 국내 유명 브랜드 디자이너 총 4인이 참여해 성수동 장인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수제화를 제작하고,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수제화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란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거주・전시 공간, 작업실 등 창작 생활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사업을 말한다. 주최기관은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지역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시민들은 해당 예술가의 전시나 워크숍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성수동 수제화의 품질 향상과 판로 제고는 우수한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한 디자이너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우수한 디자인이 지역 장인들과 연계해 상품으로 시중에 판매된다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1 2017 수제화 경진대회 2차 심사 및 시상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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