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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홀몸 어르신에 반려식물 보급해 우울감 외로움 해소

수정일2017-11-21

서울시, 홀몸 어르신에 반려식물 보급해 우울감 외로움 해소

 - 시, 올해 25개 자치구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0명에게 반려식물 보급

 - 아이비, 고무나무 등 반려식물 보급, 원예치료사 방문해 지속적으로 관리

 -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마음에 위안을 얻고 생활에 활력을 얻고 있어

 - 시, 도시농업 통해 건강한 일상 지원하는 반려식물의 긍정효과 확산할 것

# 도봉구 김00(79세) 어르신은 집을 나서면서 새로운 가족이 된 반려식물에게 “다녀올게!”라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한다. 혼자 산 지 10년이 넘었는데 요즘은 집에 식구가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 동작구 이00(78세) 어르신은 반려식물에게 자주 볼 수 없는 손녀의 이름인 ‘하윤이’를 붙여주고 정성껏 반려식물의 잎을 닦아주며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 구로구 김00(75세) 어르신은 탈북민이어서 외부인의 방문이 낯설고 식물 기르기는 것에 자신이 없어 처음에는 소극적이었으나 식물의 새로운 잎사귀가 나고 잘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다며 먼저 얘기를 건네기도 한다.

 

□ 서울시가 올해 70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시범 운영한 결과, 우울감 및 외로움 해소와 주변 이웃들과의 친밀감 형성 등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의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도시 농업적인 해법이 도움이 된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이다.

  • 보급 대상자는 서울시 전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인구수(64,656명, 2015년 기준) 대비 자치구별 인구 비율에 따라 자치구 사회복지부서의 추천으로 2000명을 선정해 5월부터 8월까지 반려식물 각 2종을 보급했다.

 

□ 반려식물은 도시농업의 ‘원예치료’ 기능을 도입한 신조어로,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의미한다. 반려식물은 적은 비용과 수고로도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정서적 안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반려식물은 화훼생산자, 원예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식물 선정위원회에서 아이비, 고무나무, 자금우 등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하고, 관리가 편한 품종으로 선정했다.

 

□ 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단순히 반려식물 보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원예치료사가 정기적으로 자치구 생활관리사와 동행 방문해 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유선을 통해서도 사후 관리를 진행하는 등 소외된 어르신들이 마음에 위안을 얻고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연계 지원한 것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이번 반려식물 보급 사업에 참여한 원예치료사 정미애(47세) 씨는 “처음에는 방문하는 것조차 꺼려하시던 분들이 이제는 저를 기다려 주시고, 방문할 때마다 그동안 잘 키웠다고 자랑하시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 라고 말했다.

 

□ 올해 사업 수행을 맡은 박천호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회장은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사업은 도시농업과 사회복지서비스가 만나 홀몸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 화훼생산자의 농가 소득 증대, 원예치료사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여러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송광남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도시농업을 통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반려식물의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보급과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붙임1_반려식물 기르기 전 후 감정과 에너지 변화 및 만족도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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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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