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시 일자리 대장정 –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서울시는 지난 5월 23일,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의 다변화를 위해 CJ대한통운㈜과 ‘발달장애인 택배 사업’ 협약을 맺었습니다.
단순 제조나 가공 같은 2차 산업에 80% 이상 편중되어있는 장애인 직업재활 직종을 1차 산업인 영농, 3차 산업인 서비스 업종과 문화·예술 사업으로 확대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며 특히,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장애에도 불구하고 잘 할 수 있는 직종을 발굴, 일자리를 매칭해 장애인의 취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시켜나간다는 데 방점을 둘 계획입니다.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의 행동특성을 배달 작업으로 연결시켜, 직업재활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올해 시내 4개 권역에 '발달장애인 택배사업' 거점을 만듭니다. 신축 아파트 등 택배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 인근 시설의 신청을 받아 거점을 지원하고 택배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등 각종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9개 직업재활시설에서 택배사업을 신청한 상태로, CJ대한통운㈜은 사업 추진을 위한 택배물량 및 영업 정보를 제공하고 물류 컨설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노원 구립 장애인 일자리 지원 센터의 발달장애인 23명이 혼자 또는 2인1조로 인근 아파트 5,000세대에 택배 배달·수거 업무를 하면서 연 6천만 원 정도의 매출을 이뤄내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원동력이 되어 더 많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업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함께 일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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