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도시농업 활성화 정책과 농협중앙회가 보유한 농협 온라인몰·하나로마트 등 자원, 시설을 결합해 도농상생 도시 농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 예컨대, 서울시가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반려식물 보급 사업에 농협중앙회가 사회공헌차원에서 반려식물과 화분을 제공한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정화식물 보급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 농협의 온라인몰·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 먹거리창업센터' 입주기업의 판로를 확보한다. 서울 지역농협 내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지원센터' 설치를 지원하고, 매년 개최하는 '서울 도시농업박람회'를 농협이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등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 농협의 대학생 농촌봉사단, 농촌 체험관광을 서울농장과 연계하는 등 도농상생을 위해 각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협력, 사업의 효과를 높인다.
○ 농협이 추진하는 대학생 농촌봉사단과 농촌 체험관광은 서울시가 올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인 서울농장(괴산·상주·영암)과 연계한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귀촌 종합 컨설팅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 서울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화훼류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펼친다.
○ 서울시가 운영 중인 「상생상회」에 입점해 있는 상품이 농협의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 그외에도 서울 전문 농업인들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안전보험을 지원하고, 로컬푸드 농산물 및 토양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도시농업과 도농상생 분야에서 각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협력해 추진함으로써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자원을 서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0일(수) 오전 9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및 도농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시농업 활성화(5개 사업) ▴도농상생 추진(6개 사업) ▴서울 농업인 지원(3개 사업) 등 크게 3개 분야 14개 사업에서 협력을 시작한다.
□ 시는 3백만 농업인의 대표 조직이자 전국적인 유통망·시설·인력을 갖추고 있는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농업 및 도농상생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 참 고 〉 농협중앙회 조직현황
구분 |
조 직 |
하나로마트 |
인터넷쇼핑몰 |
|||
중앙회 |
지역본부 |
지역농축협 /지점 |
품목 농축협· 인삼협 / 지점 |
|||
전국 (서울) |
1 (1) |
16 (1) |
1,042/3,248 (13/168) |
79/365 (6/50) |
2,218 (66) |
1 (1) |
□ 서울시와 농협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도시농업과, 지역상생과)와 농협(지역사회공헌부, 서울지역본부) 총 9명으로 구성된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경·복지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상생은 서울시정의 중요한 축”이라며 “농협과의 다양한 분야의 공동사업 협력으로 서울시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고, 도시와 지방 경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도 “농협과 서울시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어려운 농촌을 도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농협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책임지며, 생활 속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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