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1일, 팔당호 친환경농장 실버농장 등 일제 개장
- 서울시 친환경농장(7,200구획), 1,280가족 참여 실버·다둥이·다문화가족 텃밭 개장
- 참여시민 채소씨앗 및 모종, 친환경 유기농 병해충 방제재 등 무료지원
- 가족, 친구들과 친환경 농작물 재배하며 여가 생활, 먹거리 챙겨
서울시가 팔당호와 고양·시흥 주변 ‘함께서울 친환경농장’과 실버·다둥이·다문화 가족텃밭을 10일(금)~11일(토) 개장합니다. 먼저 11일(토)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군 양서·서종면, 광주시 남종·퇴촌·중부면, 초월읍 등 1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7,200여 구획을 일제히 개장합니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서울근교 친환경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건전하게 여가를 즐기고, 자연에서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장> 1구획당 면적은 16.5㎡로 참여시민에게는 상추모종, 시금치, 열무 등 씨앗과 친환경 유기농자재와 병해충을 방제하는 유기농 약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5월 첫 주부터는 웃거름용 유기농 비료도 지원합니다. 친환경농장 관련 문의는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민생경제과(☎ 2133-5398)로 하면 됩니다.
도시농부를 꿈꾸는 서울시민을 위한 <실버·다둥이가족·다문화가족 농장>도 10일(금)~11일(토) 개장해 상추·열무 등 봄작물 재배를 시작합니다. 이 텃밭은 모두 개인당 6.6㎡의 공간이 제공됩니다. 이들 텃밭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08년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초보도시농부를 위해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전문가들이 멘토로 기술지도도 해줍니다. 먼저, 10일(금) 개장하는 <실버농장>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900여명이 참여해 11월초까지 농작물을 재배합니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사회적 활동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지난해부터 실버텃밭에 참여한 한상우(75세, 반포동)씨는 “내가 직접 농사를 지어서 가꾼 채소를 먹으니 보람도 있고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기쁨도 있으며, 땅을 밟을 기회가 생기니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습니다. 서울거주 3자녀이상 다자녀 가정의 가족·환경친화적 양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둥이가족 텃밭>도 11일(토)에 개장합니다. 막내 자녀의 나이가 만13세 이하인 다자녀가정대상 <다둥이가족텃밭>에서는 총 300가족이 11월 초까지 상추·열무·배추 등을 자녀들과 함께 가꾸며 수확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둥이 텃밭에 참여하게 된 6자녀의 어머니 곽유미씨(39세, 장지동)는 “도시농업전문가들이 지도를 잘 해주어서 쉽게 텃밭을 가꿀 수 있다”며 “아이들이 채소를 잘 안 먹었는데 직접 가꾼 것은 잘 먹어서 편식도 줄었다”며 반겼습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족텃밭>도 11일(토) 개장합니다.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이 텃밭에는 50가족이 참여,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조기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실버·다둥이가족·다문화가족농장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6959-9351)으로 하면 됩니다.
<붙임1> 함께서울 친환경 농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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