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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원센텐스. 이가희

담당부서
창업지원과
문의
02-2133-5507
수정일
2016.01.25

□ 마음을 움직이는 원센텐스. hhamm 대표 이가희

 안녕하세요. ‘함hhamm(이하 함)’의 대표 이가희입니다. 저희 함은 다양한 웹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데요, 대표적인 서비스는 ‘원센텐스(one sentence)’입니다. 원센텐스는 우리가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다 발견하는 좋은 문장들을 발견했을 때 그 문장을 쉽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고, 주기적으로 알려줌으로써 그 문장에서 받은 영감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끔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저희는 현재 여섯 명이 함께 함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모두 같은 대학교 창업동아리 선후배 사이로 시작했어요. 동아리 시절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으니 창업 아이템도 여럿 나왔고, 실제로 진행한 아이템도 몇 있습니다. 그 후 통신 회사에 취직하고선 주중에 시간이 없으니 주말에 만나 아이디어 회의를 했어요. 그런데 주말에만 만나서 하니까 진도도 빨리 안 나가고 그 외 여러 이유로 사업을 접었어요. 저는 그때 통신사 온라인 커머스 팀에서 공식사이트를 운영하고, 마케팅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요, 온라인 서비스를 배우고 싶어서 통신사에 들어간 건데 서비스는 잘 안시켜주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제 내가 만들어봐야 겠다 결심하고 회사를 그만뒀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바로 창업센터에 입주했어요. 운이 좋았죠. 강남 센터에서의 일 년 동안 많은 일을 하고 참 많은 추억을 쌓았어요. 그때 만난 청년창업가 분들과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요. 그렇게 1년을 보내고 강남 센터를 나올 때 뭔가 많이 아쉽고 아련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사무실 사진을 많이 찍어놨죠. 그러고 ‘이곳은 나에게 스티브잡스의 차고 같은 곳이었다’라고 기록했어요. 지금 저희는 창업센터 입주 2년차인데요. 지난 해 우수 청년창업으로 선정됐고, 입주 기간을 연장해 올해 7월 여기 용산 센터로 옮겨왔어요. 여기 사무실은 한 팀이 한 사무실을 쓸 수 있어서, 여섯 명이서 도란도란 일하고 있죠. 저희한테 창업센터는 회사면서 학교면서 놀이터 같은 곳이에요. 일도하고 대학 때처럼 모여 수다도 떨고, 센터에서 창업 교육 같은 거 열면 들어라 가기도 하죠. 저희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들이 많아 그런 것도 참 많은 도움이 돼요.

 

 처음 웹서비스나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 들어설 때 저는 마음에 이런 전제를 품었어요. 수익 모델에 집착하지 말자. 사람이 많아지면 수익은 저절로 생긴다. 그러니까 우선 사람들이 쓰고 싶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만들자.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서 사용자가 많아지고 콘텐츠가 쌓이면, 수익은 따라올 거라 생각하죠.

 

 원센텐스를 처음 시작할 때 저는 딱 3년만 해보자, 했어요. 그런데 이제 1년 반 정도 지나 돌아보니 3년으로는 턱도 없겠구나 싶어요. 그래서 한계 없이 계속해볼 생각이에요. 꾸준히 고민하다 보면, 사람들하테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 잡지 않을까요. 한 문장이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듯, 원센텐스는 한 사람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서비스가 될 거예요.

마음을 움직이는 원센텐스_hhamm 대표 이가희1 마음을 움직이는 원센텐스_hhamm 대표 이가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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