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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어르신 대상 원예치유 프로그램 시작~

담당부서
경제정책과
문의
2133-5215
수정일
2013.05.13
서울시가 치매어르신들이 직접 옥상텃밭에서
상추․겨자 등의 채소를 기르며 생명과 교감하고

이 과정에서 인지력과 지각능력을 회복해 건강을 찾도록 돕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옥상에 치유텃밭을 조성하고 치매병동에 입원한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도시농업을 이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해 도시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농업이 단순 먹거리 생산에서 힐링, 치료 등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은 사람의 정신과 신체 작용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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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그룹당 주2회 채소가꾸기, 꽃꽂이, 샐러드만들기 등 참여 용이한 프로그램>

 

<원예치유 프로그램 교육>은 치매 어르신들을 12명씩 그룹을 지어 주 2회 서북병원 옥상 치유텃밭과 실내 프로그램실 등에서 상추, 적겨자, 고추 등의 채소가꾸기와 꽃꽂이, 토분꾸미기, 수확물을 이용한 샐러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특히 채소재배, 식물관리 등 익숙한 원예활동은 접근이 용이하고 무엇보다 흥미를 유발하기에 쉬워 치매어르신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여러 종류의 돌과 물을 만지며 수경재배를 해보고, 여러 종류의 절화와 나뭇잎을 자르고 꽂는 꽃꽂이도 실시합니다.

 

또 강사들이 치매 어르신들에게 종이와 누름꽃을 나눠주고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게 하거나 재배한 식물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들어 나눠 먹기도 합니다.

 

<소근육 ․ 오감 반복사용 훈련통해 인지기능 향상, 문제행동 줄이는데 효과적>

 

이러한 과정에서 소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건강을 찾게 하고 식물의 생장․개화․결실 등 살아있는 생명과의 교감, 흙을 만지고 재료를 다듬는 등 다양한 감각자극 요소들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어르신들의 문제 행동을 줄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예활동 결과물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며 대인관계․의사소통 능력 등 사회성이 높아지며, 심리적 측면에서도 우울감소, 자존감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치매병동 옥상에 환자의 동선을 고려한 오감자극 치유텃밭 조성>

 

치매병동 옥상 치유텃밭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쉽게 작물을 가꿀 수 있도록 높임화단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휠체어 사용자도 쉽게 원예활동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동선과 텃밭을 배치했습니다.

 

박기용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 문제행동 감소 등 긍정적 효과를 얻고, 농업과 힐링, 산업을 적용한 아그로힐링(Agro-healing)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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