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설립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어려움 없이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신협이 힘을 모읍니다.
서울시와 신협 서울지역협의회는 4월 1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청 6층 시장실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융자․홍보․교육활성화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경영이 어려운 자영업, 소상공인 및 비정규직 등 서민들이 협동조합으로 길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은 낮고, 대부분의 협동조합이 소규모로 자본이 부족한 상황에서 창업 및 경영자금 대출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협동조합 융자제도 활성화를 위해 이와 같은 협약을 체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약 4개월 동안 서울시에 설립신고가 수리된 협동조합은 185개이며,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시와 신협은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활성화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 융자제도 활성화 ▴사회적경제 조직의 시장 확대를 위한 구매 및 유통지원 ▴사회적경제 조직 홍보․교육지원 및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참여 및 활성화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합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임정빈 신협중앙회 서울지역협의회장 그리고 논골신협 유영우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추진을 약속합니다.
한편 서울시는 협동조합에 대한 안정적 자본조달, 상담․컨설팅 지원, 홍보․교육 및 제도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을 지난 2월 발표했고,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 기업을 통한 새로운 대안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협동조합 조례제정, 기금 조성 등을 통한 협동조합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한 단계적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임정빈 신협서울지역협의회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층을 위한 든든한 협동조합 금융으로서 서울시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25 전쟁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믿음과 나눔의 정신으로 출발했던 신협이 그 기본정신을 발휘하여 협동조합금융으로서 협동조합이 우리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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