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개성공단 조업중단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서울광장에서 4월 1일(금)~4월 3일(일)까지 3일간 개성공단 도움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금번 행사는 지난 2월 입주기업 대표와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급한 경영자금 확보와 판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획된 것으로, 「서울시와 함께하는 개성공단 제품 기획전(부제 : 꽃피는 봄이오니 힘내세요! 개성공단)」이라는 행사명으로 개최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직접 참가, 남·여성복 의류, 아웃도어, 패션잡화 판매>
□「개성공단 제품 기획전」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14개사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이번 행사는 ㈜좋은 사람들, ㈜로만손 등 입주기업과 서울 안국동을 비롯해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개성상회의 조합사 등 총 14개 기업이 직접 참가하여, 자사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참가기업 대부분은 섬유업체로 바지, 셔츠, 내의 등 의류제품을 비롯해 등산화, 시계 등도 판매되며, 개성공단 제고품 한정되어있고 입주기업 지원 취지에 따라 타 생산지에 생산한 제품도 일부 포함된다.
<서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연계, 지속적인 판로지원 추진>
□ 서울시는 이번「개성공단 제품 기획전」을 계기로 서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개성공단 입주기업 판로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협력하여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청계광장 등에서 「중소상공인 행복나눔 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개최시기는 5월, 6월, 8월, 10월 총 4차례로 개성공단 기업을 판매전에 참여케 하여 판로확보에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판로지원과 더불어 개성공단 입주기업 4개기업에 생산 대체부지 지원>
□ 판로지원과 더불어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대체부지를 DMC와 가든파이브에 있는 가용공간을 활용하여 4개기업에 지원한다.
○ 서울시는 지난 2월 발표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입주기업 신청을 받아 총 4개 기업을 대상으로 DMC와 가든파이브에 있는 가용부지 지원을 확정하였다.
○ 정부 지원조건과 동일하게 1년간 임대료 면제와 2년간 50% 감면을 내용으로 4월초에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개성공단 기업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경영자금이나 판로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다시 힘차게 일어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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