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년부터 창업기업 2,286팀 발굴, 9,499명 청년일자리 창출…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 ’24년 1,000팀 예비·초기 창업기업 육성, ‘26년까지 교수·연구원 중심 600팀 창업지원
- 대학 캠퍼스타운 및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지원 받아 해외 진출…글로벌 유니콘 육성
- 이화여대 유니유니(네옴시티), 기업성장센터 별따러가자(캐나다) 등 해외진출 기술실증 진행
- 서울캠퍼스타운, 기술창업 거점화…대학 보유 원천기술과 인적자원 연계 확대할 것
□ 서울시는 청년창업의 디딤돌이 되는 ‘서울캠퍼스타운’에서 올 한해 1천 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 창업 의지가 있고 원천 기술을 가진 대학 우수 자원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창조산업, ESG 등 창업 분야를 다양화하여 지원한다. 또한, 기술 경쟁력을 가진 캠퍼스타운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투자기관 협력 프로그램, 해외 박람회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부터 청년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286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9,499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 특히, 2022년부터 2년 연속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의 연매출액이 1,000억 이상을 기록하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술력 및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 먼저, 올해 육성할 1천 개 창업기업은 각 대학별로 개최하는 입주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하고, 서울 지역 대학 창업시설의 50%를 차지하는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창업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 전체 1천개 기업 중 60% 이상을 기술창업(딥테크) 분야, 15% 이상은 창조산업 분야의 기업을 육성하고, ESG, 생활,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초기기업을 발굴 육성한다.
□ 특히, 대학생 및 교수, 연구원 등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활용하고, 한국에서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대학 우수 인적 자원이 기술창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2026년까지 600팀의 교내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 서울시립대는 동아리의 창업 도전을 위해 공유오피스를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종대는 실험실 기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교원에게 사업계획서 작성전략과 실전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중앙대, 경희대, 숭실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창업 환경을 이해하고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국 창업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 또한, 대학 캠퍼스타운에서 발굴한 창업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지원한다.
○ 각 대학 및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에서는 다양한 해외 투자처 발굴을 위한 글로벌 투자기관 연계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세계가전전시회(CES)와 같은 해외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은 창업기업이 해외에 진출하여 기술력 및 발전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 글로벌 투자기관 연계한 대규모 투자유치, 해외 도시 및 기관과 협력한 PoC(Proof of Concept, 기술실증) 진행,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 ① 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인 ‘에니아이’(대표 황건필)는 국내 최초로 햄버거를 굽는 인공지능(AI)조리 로봇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조리로봇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 1월, SV인베스트먼트 및 영국 투자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이 참여한 1,200만달러(157억)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상공회의소,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현지(미국) 기술 실증을 진행 중이다.
○ 에니아이가 개발한 ‘알파 그릴(Alpha Grill)’은 식당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하면서 생산량도 늘릴 수 있는 인공지능 햄버거 조리로봇으로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 업체에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캠퍼스타운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었고, 특히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미국 진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해외 진출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② 연세대 캠퍼스타운 졸업기업으로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입주기업인 별따러가자(대표 박추진, 김경목)는 AI 연계 IoT를 통한 모빌리티 안전 및 이동 관제 서비스인 ‘라이더로그’를 개발하여 운영 중으로, 대만·캐나다·인도네시아 기관과 협력하여 공유 모빌리티 관리 및 안전서비스에 대한 PoC(기술실증)를 진행하고 있다.
□ ③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유니유니(대표 한수연)가 개발한 ‘Savvy 솔루션’은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장실의 불법촬영 및 낙상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이를 분석하여 신고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글로벌 기술과 인재가 몰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네옴시티’에 솔루션을 납품하기 위한 PoC(기술실증)를 준비 중이다.
□ ④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현지에 해외 법인을 설립한 창업기업도 있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인 ‘맵시’(대표 김지수)는 해양 데이터 종합 내비게이션인 ‘맵시 내비게이션’을 출시하여, 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맵시 내비게이션’은 맵시가 보유한 해양 정보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위험물 간의 거리 예측 및 혼잡한 수로에서의 최적 해상 항로 추출 기능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는 해상 내비게이션이다.
○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 8월 싱가포르 통상상업부 기업청이 개최한 ‘Trade and Connectivity Challeng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독일(2023.11월)과 싱가포르(2024.1월)에 현지 법인(지사)을 설립하여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CES 등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국내·외 투자유치 성공으로, 서울캠퍼스타운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해외시장에서 혁신기술의 실증과 현지 법인 설립을 지원하여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해외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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